중국인 커뮤니티의 중국인 병원 앞의 화타상.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화타 이야기.

손권(孫權)의 애원으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생명이 위독한 주태(周泰)를 하루종일 수술해서 완치시켰고, 독화살이 박힌 관우(關羽)의 어깨도 이를 째고 검게 변색된 뼈의 일부분을 긁어내는 시술로 중독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마비산(痲沸散)이라 불리는 마취제를 사용하여 외과수술도 행하였다고 한다. 잦은 편두통을 호소하던 조조에게도 마비산을 이용한 뇌수술을 권하다가 조조를 살해하려고 했다는 의심을 받고 사형을 당했다. 저서로 《청낭서(靑囊書)》가 있다고 하나 옥에 갇힌 상태였기에 자신에게 잘 대해준 옥졸(간수)에게 이를 맡겼으나 그 옥졸(간수)의 아내가 남편이 화타처럼 죽는걸 원치 않아 청낭서를 불에 태워버렸기 때문에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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