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달리다가 너구리 가 덪에 잡혀 있더라. 너구리 잡는 서비스에서 잡아줌.
이런 덪에 걸려 있는데 덪의 구조가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올 수는 없음.
아자씨~~ 살려 주세요~~~ 너구리가 나를 보자 손을 내민다.
너구리는 사람과 친하기 때문에 사람이 도와줄 줄 안다.
요즘의 너구리 사냥에는 너구리 굴 처럼 연기 피우진 않음.
아. 도와 주고 싶기는 한데, 이집 주인은 일부로 서비스맨 불러서 너구리 잡았으니까.
아마 집에 피해를 계속 줬나 보다.
나도 동물들때문에 농장물 경작에 애로가 많기는 한데 너구리는 별로 피해를 안주던데.
아마 키우는 동물들과 사이가 안좋았나? 사냥개들은 너구리 보면 거의 미침.
쇠줄로 묵어 놔도 끊고 갈 정도로 흥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