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미국 애비씨 (ABC) 의 테레비 프로그램에서 락스미스(열쇠 수리공)나 테레비 고치는 사람들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식으로 바가지를 씌우는지 나온적 있다.
집 열쇠를 잃어버려 추운 밤에 곤욕 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5불에서 시작한것이 300불이상으로 가격이 치솟고,
테레비 고치러 온 사람은 리모콘 조작만으로 고칠 수 있는걸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한다고 500불 이상을 부르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물론 메인보드를 고치지도 않았다.
몰래카메라로 추적한 이 프로그램에는 상대방이 곤경에 처하거나 노인등 기계조작에 미숙할 수록
가격을 터무니 없이 청구하는 훈련을 별도로 받는 서비스맨들을 보여 줬다.
따라서 이런건 주변에 이웃에게 문의해서 오래 거래해본 사람을 추천받아야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새걸 더 좋아하는 모순된 문화가 있다.
그러니 이런 엉터리 들이 버젓이 비지니스를 하는것이 가능한것이다.
한국 같으면 이런것들 걸리면 다 때려 부수 겠지만 그렇게 못한다.
나중에 아나운서가 따지면 ” 나는 규정대로 했으니 문의는 고객 서비스에 문의해라” 이런식으로
답하면 그만이다. (물론 고객 서비스 센터는 보통 인도에 있는 전화 상담서비스 회사)
이런 비정한 문화를 가끔 접할때 보면 많은곳들이 그런식으로 하는것 같다.
어느 정도 성장하면 다 그렇게 돌아가는것이고 안그런곳이 드믈다.
오래된 신뢰보다 그때 그때 돈 한번 벌면 그만인 식이다.
오래 묵을 수록 좋은 것은 옛친구이며,
날이 오래 되어야 사람의 마음을 안단다.
에후디 메뉴인은 EMI와 70년 넘게 전속으로 함께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