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둘러봐도 매일의 뉴스는 개혁과 혁신을 외친다.
무한 경쟁과 치열해 가는 이 시대에 살아 남는 길은 오직 이것 뿐이라고 한다.
의식의 개혁을 요구하고, 정치, 경영, 기술 혁신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과감한 교육개혁과 문화 산업으로 선진국에 돌입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변화 하지 않으면 불안해 진다. 정보에서 뒤쳐지지나 않을지.
늘 좌불 안석이다.
이태백,삼팔선,사오정,오륙도,육이오(20대 태반이 백수,38세 퇴직,45세 정년,56세까지 일하면 도둑,62세까지 일하면 오적) 라는 벌거벗은 직업 사회에서
투쟁과 혁신으로 살아 남으라고 외친다.
현대판 고려장이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서로간에,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강박적인 착취가 벌어진다.
어디에도 행복과 만족을 위한 사회적 합의는 보이지 않는다.
행복은 성적순이다.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츩이 얽어진들 긔 어떠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천년까지 누리리라”
여유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것을 위한 사회 목표에 대한 동의가 절실한 시점이리라.
동지들이여. 연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