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일가는 짐에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중에 샤워때 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재미있더라구요. 샤워때마다 노래를 하는데 노래를 참 잘하더라구요.

또 길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도 노래를 하더라구요. 카로미오벤등의 이탈리아 가곡과, 울게 하소서 등 아리아등을 불러요.

그래서 너 노래잘한다 하고 이야기를 텃습니다.

그 사람에게 한국 이야기를 꺼내니까 그 사람이 아주 반갑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인이라고.

어머니가 베트남인이고 자신도 베트남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난 후 한국에 갔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 가서 찾아보면 되지 않냐고 했습니다.

그랬다고 합니다. 몇년전에 한국에 가서 물어보니 사람들이 경찰서에 가면 찾을 수 있다고 했답니다.

경찰서에 가니까 경찰서에서는 전산화된 기록이 없던 시절이라서 찾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산화된 기록이 없더라도 다른 방법이 있을텐데 좀 더 경찰서에서 성의있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들었어요.

분명 다른 선택이 있지 않을까요?

마치  흔히들 베트남 국수하면 쌀국수 퍼 (Phở)만 생각하지만 다른 베트남 국수도 있듯이요.

 

그래서 다른 베트남 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이것은 퍼 (Phở)입니다. 여러분이 흔히 먹는 닭뼈로 만든 육수로 만든 베트남 국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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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수 중 맛있는것으로 분보후에라고 돼지 등뼈로 만드는 국수도 있습니다.

관련 : 추천 쌀국수 3인방 – 팟타이 , 퍼 , 분보후에

또 다른 베트남 국수로 이번에는 소고기 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맛은 신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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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이 나는 국물이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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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양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고기 육질도 부드럽습니다만 고기는 남기게 되더라구요.

소고기가 다 먹기가 벅찰 정도로 너무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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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제나 처럼 디저트로는 엠페리얼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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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가 아빠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