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의 얼굴을 봤을 뿐 시대의 모습은 보지 못했소.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 격이지. 바람을 보아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말이오.”  영화 ‘관상’에 나오는 조선 최고 관상쟁이 내경의 명대사다.

비슷한 예로 지구가 돈다고 주장했다가 화형을 당할뻔한 그런 시대의 모습 말이지.

실제로 브루노는 지구가 돈다고 주장했다가 화형당했다.

지구가 돌면 안되는 시대의 모습을 보지 못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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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서 봉춤을 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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