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에게 있어서 사업 포기는 사실 쉽게 말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어쩔 수 없이 계속 가야만 한다. 대출을 받아도, 앞으로 일을 재개할 수 있는 전망이 없어도, 상환을 할 수 없어도, 그러나 직원의 생활을 생각하면 , 회사를 접을 수가 없다.
그러나 코로나 같은 위기 상황에서 아무리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노력하며 빚진 액수는 커지더라도 문제는 이마저 총알이 다 떨어졌을때다. 경영자는 이미 총알을 다 쓴 상태고 가지고 있는 것은 공포탄 뿐이다.
공포탄으로 위협하며 회사가 돌아가게 하는 것이 효과가 얼마간 있을 것이다. 지금 코로나 위기 때에 아마도 이런 상태로 운영하는 경영자도 많은 것이다. 그러나 공포탄임이 들키면 경영자는 일하는 직원보다 봉변을 당한다.
마지막으로 몰렸을 때 경영을 한 적이 없는 사람은 경영자가 공포탄 외의 숨겨둔 무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때쯤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숨겨질 수도 없다. 눌러서 똥밖에 안 나올 때까지 눌리는 것이 경영자의 이때 상황이다.)
이때 경영자가 할 판단에 대해서 알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