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수집을 해외에 진출하시거나 국수집에 해외 취업을 해보면 어떨까요? (관련:한식의 세계화 )
광명시장 홍두깨 칼국수 , 망향 비빔국수 등 멋진 국수집이 한국엔 많죠.
여기선 시골 장터에서 먹는 그런 잔치 국수를 세계화 하는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국수는 어느 민족이나 즐기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세계화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일본의 우동이나 베트남의 쌀국수, 중국의 다양한
국수때문에 한국의 정체성 확립이 문제일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일본의 모밀국수 – 우동등에 비해 적극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먹는 방식 때문이죠. 면을 꺼내 소스에 디핑하는 방식 잘 모르죠.
베트남 쌀국수. 성공적입니다. 간단하게 접근 가능합니다.
베트남 돼지 등뼈 국수. 반대로 이건 잘 모릅니다.
위의 것보다 한국의 장터국수가 더 경쟁력 있기 위해선 웰빙으로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웰빙형 정체성 확립은 이름이 중요한데, 잔치 국수를 잔치한다고 패스티벌 국수 (Noodel Festival )이러면 잘 안먹힐겁니다. 뭔말이냐 이럽니다.
역시 언제나 한식의 세계화는 식재료를 간단히 설명하는 명칭이 좋겠죠. 그리고 나서 본토발음으로
잔치국수 이렇게 알려주세요. 마치 김치처럼요. 김치는 본토발음으로 정체성이 각인되었죠.
만약 여러분의 명성을 높이고 싶으시면 여러분 이름+ 잔치 국수 이러면 됩니다.
예) 위대한 수령님의 잔치국수 . (이게 알려지면 이걸로 정체성이 확립되므로 대대로 가문의 명예를 높일 수 있음. 또라이 가문으로.)
일단 그래서 저는 Noodles topped with Vegetables and Chilli 또는 고기 고명을 얹는다면
Noodles topped with Vegetables and Beef 정도가 좋을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회갑 등 잔치때 “긴 국수 처럼 오래살길 기원 (live long like long noodles)”하는 의미가 있다는걸 스토리로 가지고 가면 될거 같습니다. 메뉴판에 적으세요.
그럼 이제 잔치국수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식당을 만드시거나, 또는 식당에 취업하신 후..
참. 중요한건 질입니다. 미지근하게 대충 대충 만들지 마세요.
정성들여 만드세요.
제작 방법은 아래의 설명을 잘 음미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상상력이니까요.
멸치육수에 소면 삶은 것과 함께 채 썰어 고명으로 무, 김, 오이, 당근, 매운 양념장을 얹었습니다.
소면은 세계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당장 한국마트에 가셔도 되고, 중국인 마트에도
여러분 모두 식당업계의 경쟁자인 빌게이츠를 뺨치고, 구글을 넘어서는 IT시대의 유망 한식당을
해외 창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