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내려진 필수 업종이 아니면 다 문을 닫으라는 명령으로
루시어(악기 수리하는곳)도 오늘부터 문을 못연다고
연락왔다.

일년 중 이때가 제일 많이 자신의 악기를 손볼때 인데..ㅠㅠ

악기도 고난의 시기다. 

그래도 날씨가 허락하면 매일 사람들에게 연주해 주려 한다.

신라인들이 믿었던 것 처럼 역신이 음악에 약한것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음악은 우리를 연대하게 해 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