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선 코로나 관련 건강한 사람은 마스크를
할 필요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안내합니다.
심지어 마스크를 제대로 안하면 역효가 난다고도 안내 하고요.
그러면 현실은?
당연히 마스크 안팔려 철철 넘칠 줄 알았지만 지나가면서 약국 마다 물어보면
너가 백만번째 마스크 물어보는 고객이듯 no more..
재고 없다고 합니다.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드믄데 마스크 재고는 없어
지나가던 길에 아는 중국분 가게에 들러 물어봤습니다.
마스크 사람들이 많이 사냐고?
싹다 사가버린다고. 재고가 아마 다음달에나 들어 올거라군요.
가격도 계속 오른답니다.
손세장제도 마찬가지라며..
그래서 물었습니다.
넌 집에 몇박스 있어?
가족 위해 두박스 있다고 합니다.
꼭 쓸 필요 없다는데
이렇게 구하기 어려우면
정작 꼭 필요한 사람은 어떻하라는 건지?
예를 들어 마스크 할 필요 없다는 권고를 따르다가
확진자 동선에 든 사람은 2주간 잘 관찰해라 라는
신문을 보고 마침 감기가 걸려 자가 격리 좀 하려
마스크 사로 갔더니 이런 현실을 안 일반인의 심정은?
그렇다면 정부 권고는 잘못된 것입니다.
마스크가 제대로 착용하면 건강한 사람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도 미리 준비는 해라..
이렇게 해야지 무조건 할 필요 없다
이렇게 떠들지만
실제로 상점에선 어디나 품절이니
잘못 대응하는 겁니다.
때마침 오늘 아침 여기도 확진자가 대중 교통 이용했다고
나오네요.
그 친구가 마스크 한박스 유일하게 남은걸 제게 줬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아라 할려다가
코로나 대응은 나도 책임이 있다라는 생각에서 받았습니다.
손세정제도 유일하게 남은거 하나랑요.
어쨋든 저도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구비했습니다만
마스크 착용 관련 전문가와 정부의 지침은
이미 시장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럼 안되는데..
언제 폭발할지 모르지만 그 폭발력을 완화시킬 아주 중요한
시점에서 마스크 하나만으로도 감염병의 대응에
공식적 입장과 시장에서의 개인들 입장이 이리 다르니
앞으로 어찌할고 하는 염려가 듭니다.
공포로 사람을 조정하려는 것이 아니고
최악을 기본으로 염두해 진행하는게 바이러스 대응이 되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에게 까지 방역책임이 따르는 유래 없는
장기전이 될겁니다.
그래서 이런건 그냥 잘 넘어간 다음에,
처음에 좀 유난 떨었다고 꾸지람 받는 쪽을 선택하는게
더 낳은겁니다.
생명의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