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여긴 토요일입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보러갔습니다.
3시 20분 영화가 있더라구요.

42년 대장정의 마지막 에피소드라는 역사적 의미를 특히 만긱했습니다.

아..캐리피셔는 당연히 등장해야줘.

우리의 기억속에 스타워즈의 캐릭터로 강렬하게 자리잡은 레아 공주.

그녀는 42년 이 영화 시리즈 속에서 아주 강렬한 캐릭터였습니다.

줄거리

스타워즈 시리즈의 기억되는 제다이로 루크 스카이워커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기억할 것이다.

이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젊은 여성 제다이 레이가 등장하게 된다. 여성 제다이라… 음.. 기대를 했다.

수양을 할때 돌맹이와 함께 공중 부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와 함께 있어줘…라고 주문을 외면서

그러나 보고나서도 전편의 제다이들과 달리 확실하게 각인은 되지 않는 캐릭터다.

그 옛날 엄청나게 모험을 좋아하던 제다이 루크 스카이워커(마크 해밀)와 물론 비슷한 배경을 지니고 있게 설정했다.

저항군을 위해 싸우면서 어느덧 자신 안에 내재돼 있던 강렬한 포스를 느낀 그는 제다이로서의 운명을 맞이한다. (신기를 받아들이는 듯)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지난 42년 동안 이어진 스카이워커 사가 9부작 마지막 에피소드로서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엄청나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엄청나게 강렬한 제다이가 탄생하지도 않았다.

차라리, 이전의 레아 공주가 늙었어도 더 쌘거 같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긴 시간만큼의 여유덕인지 (2시간이 넘었다. 2시간 15분 정도?)

어둠의 세력과 레이의 결투장면을 충분히 볼수 있다.

너무 충분히.

그러나 분명한건 강력한 액션이며 이 외에도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공간을 초월한 결투.

즉, 서로 다른 지역에서 결투가 가능했다. 말도 안된다.

그리고 배경으로 등장하는 거대한 우주, 울창한 숲 속, 폭풍우 치는 바다 등은 볼거리를 잘 제공했다. 그래도 기본 틀은 다 똑같다.

사람몸에 가면 씌워논 외계인들이 바에 있는것 같은 기본 상상력이 틀은 아무리 영상의 질이 좋아져도 과거에 처음 나올때 처럼 강렬하지 못했다.

그래도 눈이 올때는 3d로 본 나는 눈을 한번 잡아 보려 팔을 뻗었다.

이게 바로 3d안경이다.

아쉬운 점은 저항군의 전투 장면이 모병 영화 같이 보인다는것.

그리고 선이 악을 이기는 것을 좀더 깊이 있게 그려낼 수 있으면 좋았을거 같지만,

이런것은 오직 영화보다 사실적인 인간의 실제 삶에서나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출연: 데이지 리들리, 아담 드라이버,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빌리 디 윌리엄스, 캐리 러셀 등 / 감독: J.J. 에이브럼스

참으로 긴시간의 영화를 다 본 나는 참 잘했다.

참잘했어요 샵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