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모싯 모음의 달과 6펜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난 당신에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햇소
그건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수영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물밖에 나오도록 수영을 해야 하오…
안그럼 빠져 죽을 뿐…

 

그림을 안그리면 근질 근질 할 정도가 아니라 절박해진다라는 이사람은 고갱이었어요.

증권사 즉원에서 화가가 된 고갱,  목사를 하다가 그림을 그린 고호,

그리고 터미날에서 요금 징수원을 하다가 그림을 그린 앙리 루소.

이 세사람은 모두 미술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아마추어 화가들 입니다.

소위 일요화가죠.

그래서 그림도 삐뚤 삐뚤하고 정확하게 그리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전공자 못지 않은 개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들 3인방의 그림을 봅니다.

먼저 고갱.

cello

그리고 고호,

potato

그리고 앙리 루소.

 

r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