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의 ‘유곽쟁웅’ 이다. (遊廓爭雄) 유곽(술집)에서 쟁웅 (숫놈끼리 싸우다) 라는 뜻.

왜 싸우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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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먼저 이놈이 터진다. 한방 이미 터져 갓도 찌그러진 상태에서 째려 보고 있다.

그렇다. 이놈은 친구를 불러다 자기 때린 놈 복수를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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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윗통을 벗고 18:1의 전적을 자랑스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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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들겨 패서 손해 볼것도 없는 이자. 그냥 말리는것에 못이기는 척한다.

아휴. 너쯤은 내 왼손 중지 하나면 날려 버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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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마담은 담배 꼬나물고 말한다. 운동 잘하네. 호호호. 돈주고도 못보는 싸움 구경.

좀 사나이 답게 해라. 이 뻥쟁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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