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국물에 쌀로 만든 쌀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해장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다면서 이젠 대중적인 음식이 된 쌀국수.
가장 중요한 깊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핵심.
근데 지난번 포스트 쌀국수… 한국 쌀국수는 맛이 다르다. 조미료 덩어리.
그냥 고기 삶은 물과 향신료 팩만 있으면 되는 맛. 안심. 등심, 양지 때려 넣고 향신료 팩 넣은 화확조미료.
즉, 복합조미료 탕이었다. 나두 그래서 갑자기 의심이 생김.
내가 여기서 먹는것도 조미료 덩어리 인가? 베트남인들의 쌀국수 집이 많이 모인곳을 오래 먹어 왔는데 육수 맛은 집집 마다 확실히 다르고. 소고기 육수를 내는 한국식과 달리 핵심은 닭고기와 닭뼈가 중심 같던데.
암튼 이건 완자 쌀국수. 국물이 끝내줘요. 궁금하다. 여기도 화확조미료 일지.
그래도 갑자기 인기가 생긴곳들은 아님. 다들 월남 패망시 보트피플로 와서 몇십년씩 같은 장소에서 햇던 곳이고,
한편으로는 모두 인기가 있는곳은 몇십년전에도 사람들이 육수의 비밀을 애기 했다니까, 설마 갑자기 나온 조미료 육수 팩으로 맛을 바꾸겠냐고 나름 위안해 보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처럼 MSG 사용을 문제 처럼 여기는 곳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넣을 수 있을거 같다. 과거 미원처럼 그냥 맛이 좋으면 되므로 보물 처럼 얼마든지 넣을 수도 있다는 말. 뭐 해로운건 아니니까. 해롭다면 소금도 넣지 말아야지.
분명한건 한국에서 먹건 본토 베트남에서 먹건 건강식은 아님. 조미료 덩어리를 떠나 너무 나트륨이 많은건 분명함.
건강을 챙길려고 먹는 그런 메뉴보다는 그냥 양식으로 감사할 뿐.
너무 다이어트 건강식으로 치켜 세우지 말기를.
개뿔. 쌀이 다이어트의 적인데 왜 다이어트는 이야기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