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는 계속적인 위기를 받아왔고 그 직접적인 타격이 분야만 다를 뿐 계속 있어왔다. 예를 들어 IMF 때는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의 아픔을 겪었고, 닷컴 버블 붕괴 시기에는 IT 스타트업 기업들이 위기를 맞이했고 , 2009 금융위기는 금융 관련 업종들과 관련 기업들이 차례로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코로나 19라는 미증유의 팬데믹은 전체 산업 분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기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범위가 훨씬 넓다.
더구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생활 방식까지 변경시키게 했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불안이 더 크다.
그러나 우린 분명한 건 위기 때마다 무너지는 사람을 보았고, 무너지지 않는 사람을 또한 보았다.
위기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1. 세상의 대세에 따라 그냥 지나가도록 하자면서 가만히 있는 사람.
2. 그냥 슬픔과 절망에 빠져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는 사람.
3.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는 지루하기 때문에 불평하거나 타인을 비난하는 사람.
4.어려운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분투노력하는 사람.
누구나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4가 가장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신학자인 라인홀트 니버(Karl Paul Reinhold Niebuhr)가 쓴 기도문 “평온을 비는 기도(Serenity Prayer)” 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주여, 우리에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이는 은혜와 바꿔야 할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that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내고 기회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라는 말이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지만, 그 바꿀 수 없는 어려움이 스스로를 성장시킨다. 또한 바꿀 수 있는 부분을 바꾸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성장을 촉진하고 상황을 타개 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용기”가 필수적이며,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하거나 “변화하는 것을 바꾸려고하지 않는 게으름 ‘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