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주도한 RO(혁명조직) 를 보면서 과거 일본 적군파와 차이를 벤츠에 앉아 생갇한다. 적군파(赤軍派)는 전후 문명신기를 갖춰가며 급격히 풍요로워 지는 일본에서 더이상 공산혁명이 대중적 지지를 얻지 못하자 나온 테러형 급좌파. 이석기 의원은 좌파 단체 장악과 국회 입성을 정권을 통해 사회주의혁명 달성이라는 과정이다. 즉 대중적 지지를 통한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점에서 적군파와 다르다. 정보화 사회와 함께 상대적 빈곤감이 높아지고 갈등이 첨예해지고 경쟁이 치열해 지는 한국사회는 이런 치밀한 단계적 전략에 따라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에 의해 얼마든지 혁명이 성공할 수 있다. 따라서 대중적 지지의 기반이 되는 사회적 갈등요인의 해소가 현단계에서는 성장보다 우선시 되야 한다. 조금만 늦으면 고착되 버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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