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된 이 시대. 한국에 가면 무엇을 사면 잘 사왔다는 이야기를 들을까?
몇년전과 달리 한국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소주도 내가 있는곳에서 사는 것보다 별 메리트가 없고,
라면도 그렇고, 과자도 그렇고, 대부분의 것들이 가격경쟁력은 없다. 신기하게도 한국 쌀값 등 물가를 보면 생필품 생활비가 내가 있는 곳보다 더 비싸져 버렸다는것. 순식간의 일이다.
정말 한국은 급성장(?)하는 대신 물가를 너무 올려 버렸다. 그건 잘못된 점.
암튼 가격 부분에서 이젠 한국이 싸서 사가지고 올만한 것은 없다. 그렇다고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꼭 필요한 물건이나 , 얼리 아답터가 찾고 싶은 희귀한 제품은 아직 없고.
그래도 뭔가 가지고 와야지.
그래서 이럴때는 정서 상품을 찾아야 겠다고 판단했다.
정말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좋은것 3종 신기를 정했다. 신기(神機) 라지만, 다 먹을것만 있다.
1. 먼저 황남빵. 냉동해서 택배로 사서 가지고 옴. 얇은 껍질에 부드러운 팥. 걸작이다.
2.쫀듸기 . 이건 한국에서만 살 수 있다.
3. 오징어. 마른오징어는 여기서도 파는데, 그래도 한국 마트에서 파는 오징어는 왠지 신선할거 같음.
아직 안먹어 봤다.
왠지 구한말 파리 만국 박람회에 조선이 출품한 제품들 같다.
점점 재미가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