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십년의 삼양라면. 삼양라면은 한국 라면의 원조. 보리고개로 대표되던 굶주리던 한국인에게 새로운 식량을 제공했던 휴머니즘적인 식량 사업의 원조였지만 곧 많은 경쟁자들이 나와서 어렵기도 했었음. 하지만 결국 그들은 버티지 못하고 사라짐. 그 동안 사라진 라면 브랜드들 광고 몇개가 유튜브에 나옴. 몇개 살펴 보자. 롯데라면 httpv://www.youtube.com/watch?v=GYDAB_iXYU4 야자 라면 httpv://www.youtube.com/watch?v=Im1KindVmno 동명식품 풍년라면. httpv://www.youtube.com/watch?v=xPPNhDEwi-c 청보식품의 라면들 httpv://www.youtube.com/watch?v=YadDhnDgSXM httpv://www.youtube.com/watch?v=Q6pIx9f-xdc 사진 출처 : 삼양라면 블로그 물론 그동안 우지 파동 외의 수많은내우외환도 많았지만 50년이라는 긴 세월 축하함. 삼양라면에 대한 …
Monthly Archives: 9월 2013
웹2.0 시대 – 진실의 사도(使徒)를 누른 SNS 뉴스
몇년 전 원숭이가 강아지를 구출하는 사진이라는 것이 해외 트위터에 올랐고 올린 사람은 알티를 요청함. 그리고 얼마 후 한국의 포털뿐 아니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도 이 기사가 나옴. 중앙일보에서는 “대폭발 현장, 강아지 구출하는 원숭이” 라는 제목으로 난징의 폭팔현장에서 원숭이가 강아지를 구출하는것이라고 함.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362756 조선일보도 보도함.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05/2010080500763.html 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덧글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건 강아지를 구하는것이 아니라 원숭이가 강아지를 훔쳐가는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 진실은? 이 사진은 웨딩, 이벤트 …
명절 음식 응용요리 – 모듬전 전골, 짬밥 응용 요리 – 부대찌개
추석 등 명절 음식 남은것을 이용한 요리로 엽기적인 요리도 많더라구요. 송편을 갈아서 죽을 끓인다든지, 남은 잡채로 그라탕을 만든다든지… 음식 재활용 거지 요리군요. 같은 응용 요리라도 미군 음식으로 꿀꿀이 죽을 만들 수 도 있고 부대 찌개로 승화시킬 수 있듯이, 응용 요리의 품격이 중요함. 그래서 명절 음식 남은걸로 하는 응용요리 중 제대로 요리 폼이 나는것은 제가 볼때 명절에 드시고 남은 전을 이용한 모듬전 전골입니다. 원래 신선로 전골에는 재료가 전이니까 딱 안성 맞춤. 마찬가지로 부대찌개도 응용 요리에요. 부대 部隊 라는 …
머리카락 낚시도 가능한 물고기 – 바보 먹보 물고기 스내퍼 낚시
도미와 비슷한 민물 스내퍼는 낚시하기가 너무 쉽습니다. 그냥 아무거나 넣어도 물고 나옵니다. 실, 또는 심지어 머리카락에 지렁이나 밥풀 달아도 당연히 낚시됩니다. 마구 달려듭니다. 실재 머리카락으로 물고기 잡는 영상의 주인공은 이녀석입니다.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구워먹는데 잔 뼈가 많아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좀더 선진적으로 다듬어 그릴에 구워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절도죄에 해당되는 반찬 – 간장게장
한국 요리 중 식량 절도죄에 해당되는 간장게장. 미곡을 축내는 일이 많아 농업국가 시절 조선시대에는 죄로서 다스리진 않았지만 여전히 밥도둑. 사람이 지켜볼때는 안먹는데, 자리만 비우면 게가 좀비처럼 살아나 꾸역 꾸역 밥을 마구 처먹음. 풍취를 아는 서구인들에게도 세계화 하기 딱 좋은 음식. 이미 일본인들은 환장함. 메뉴명은 간장에 숙성한 게라는 의미의 “soy sauce marinated crabs.” 이번에 샘해밍턴도 홈스테이 집에 간장게장 있다는 소문 듣고 바로 달려가 손으로 먹던데, 손으로 먹다가 혹시 상처난 부위에 간장이 묻으면 으윽 할수 있으므로 따라하지 말것. …
반딧불이를 보면서
조선인 출신 소위 탁경영(또 다른 자료에는 김선재)는 가미가제 특공대 출격 전 날 아리랑을 부르고 자기가 조선인이라고 말한 후 평소 친근하던 여관 주인에게 자기가 죽으면 반딧불로 나올것이라 함. 그리고 그가 전사 후 반딧불이가 여관 주인에게 많이 보임. 일본 영화 호타루(ほたる)의 낭만적인 이야기. 반딧불이는 맨날 여름에 정원에 넘실 넘실. 집안으로도 기 들어 온다. 근데 분명한건 일본에선 분위기가 과거 일본군 가미가제나, 일본군 장교 출신이기만 하면 패전후에도 은밀히 자부심이었다는 사실. 일본은 여전히 사회 분위기가 과거 일본군 출신은 최고다라는 분위기.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