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이 대머리라는 불치병에 걸렸어요. 이 병에는 토끼 간이 필요하데요. 저는 토끼 간을 구하러 캠핑을 떠났어요. 하지만 간은 커녕 토끼도 없는 곳이에요. 고민하던 이때 제 캠핑 사이트 앞으로 지나가던 대머리 부부를 보면서 아이디어가 떠 올랐어요. 대머리 바이러스 닮은걸 물에 넣어 부글 부글 끓여 그 달인 물을 바시면 대머리가 치료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대머리라는 병을 일으키는 대머리 바이러스에요. 대머리 외계인 숙주에요. 일명 쭈꾸바. 이것이 지구인들에게 대머리 병을 전염시키는 병원균이랍니다. 세균 살균법은 역시 끓이는 것이죠. …
Monthly Archives: 8월 2014
[리뷰] 타블렛 노트북의 보석 – 레노보 요가 11e
저렴한 가격에 노트북의 효율성과 타블렛의 편의성을 갖춘 레노보 요가 11e 리뷰입니다. 저 오늘 목욕 했어요. 이발도 했는데 아부지가 삐뚤 삐뚤하게 짤랐어요. 출연료는 천안의 명물 호도과자! 가격은 600불.
고추농사
심은것 중 고추가 제일 잘 먹게 됩니다. 벌써 10개는 넘게 먹었습니다. 한번에 2-3개씩 따서 먹었습니다. 심고 나서 얼마 후에는 연한 고추잎을 몇잎 묻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여름에 하얀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아주 연한 풋고추를 한두개 먹을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고추는 껍질이 두꺼운 고추더라구요. 3개 찾아서 먹어 봤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도 아니고 겨우 찾아야 몇개 나옵니다. 물론 씨앗가격도 안되는 수확이고 그래봤자 열매 몇개 먹는거지만 계절의 맛을 느낄 수 있다라고 나름 생각합니다가 아니라 계절의 맛은 슈퍼에서 제철 과일을 싸게 …
까투리~ 까투리~
자연의 선물. 주인없는 오리때가 둥둥 떠다닙니다. 저 오리들을 다 가지면 저의 재산이 엄청 늘게 될거에요. 딸에게 말했어요. 마음껏 사냥을 하거라. 홀로코스트도 좋다! 다 죽여버려! 나는 노래로 응원을 할께. 돌격!! 순식간에 공격 시작입니다. 저는 노래로 응원을 합니다.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얼쑤~”
제주 올레 리조트
숙박한 올레리조트에요. 애월읍 위치하고 공항에서 40분 정도? 들어가는 입구의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 산책길은 올레 16코스라고 하네요. 원룸처럼 간단한 부엌과 자쿠지 화장실 침실 있어요. 부엌엔 간이 냉장고와 렌지 냄비가 하나 있어 간단한 요리도 가능해요. 호텔의 편의성과 펜션의 캠핑성이 결합된 곳임. 큰 집은 개인 수영장도 딸려 있다네요. 조식은 부페식인데 메뉴도 괜챃고 피자도 직접 굽고 서비스도 친절합니다. 베이컨도 월드클래스급입니다. 부페에 제주 고기 국수, 전복 죽도 있습니다. 가까운 해수욕장은 곽지. 이호. 협재 …
캠핑 요리 – 후라이팬 이용 가마솥밥 만들기
가스가 다 떨어졌어요. 저 배에다 빌려야 하나요? 아니요. 이 가스는 오직 한국 식품점에서만 파는 겁니다. 배가 고파요. 걱정마세요. 장작이 있으니까요. 장작을 피운후 숯이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불린쌀을 넣고 은박지로 싸서 숯위에 올려 놓아요. 숯위에서 30분 정도 지나면 밥이 아주 잘 됩니다. 딱 장작에서 한 가마솥밥 맛입니다. 누릉지까지 만들어 진다는 사실. 캠핑장에서 즐기는 슬로우 쿠킹 가마솥밥 입니다. 꼭 해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성게 비빔밥 잡이 여행
DIY로 성게를 잡아 성게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성게만 잡아 밥에 김넣어 비벼먹고, 미역 잡아 국끓이면 되니까요. 성게는 시 얼친( sea urchin) 이라고 잉글루로 말하는데 럭셔리 음식 취급받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서구인들은 먹을 줄 모릅니다. 따라서 바다에 공짜로 널려 있을겁니다. 요리 준비물입니다. 성게 비빔밥을 만들기 위해 밥과 김을 준비했습니다. 밥은 쉬지않게 식초에 절인 오이지 두개 얹어 왔습니다. 특히 밥을 잔뜩 쌋습니다. 이제 이 밥에 김과 함께 성게만 넣으면 성게 비빔밥이 될거죠. 남은 성게는 수출을 해서 외화벌이 해서 …
성게 비빔밥
성게 비빔밥을 먹고자 제주 쇠소깍에서 오는 길에 들른 음식점이에요. 꼭 이번에 성게비빔밥을 먹어야 해! 하면서 해녀 ** 라고 하는 곳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았어요. 인터넷에서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반찬엔 머리카락도 나왔어요. 다른곳도 많이 그랬어요. 성게잡는 시기가 아니라고 냉동성게로 주었어요. 전복죽 해물탕도 시켰으나 전복죽 맛없어요. 식당 별루였음
거지 마을에서 탄생한 럭셔리 랍스터 라면
몇일 전 다녀온 저기 머나먼 북쪽의 평화로운 마을입니다. 일단 이곳은 평화로운걸로 봐서 거지마을인거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평화로운건 돈이 없어서 이웃나라에서 침략할 가치도 없기 때문에 평화로운 겁니다. 도무지 평화롭고 자연밖에 없습니다. 노래방도, 편의점도 PC방도 없습니다. 젠장. 하지만 언제나 부귀영화를 꿈꾸는 저는 놀라운 사업을 탄생시킵니다. 널린 소라. 무한정 공짜인 이 소라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긁어 담기만 하면 되걸랑요. 그리고 쥐포만 줘도 때거지로 몰려드는 랍스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푹 삶습니다. …
제주 맛놀맨 라면집
바다 앞 라면집입니다. 게 반마리와 홍합. 나가사키라면을 사용해서 6천원을 받습니다. 번호표 뽑고 주문하고. 음료수는 안팔고 맥주는 파는것 같더군요. 오후3~4시경에 갔으나 제 뒤로두팀 더 받고 마감. 뒤에 온사람 못먹고 갔습니다. 평소 제 지론인 라면으로도 얼마든지 천문학적인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