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샵투가 학수고대하던짜장라면 먹는 날! 드디어 먹는구나ㅠㅠ짜장은 희망이라는 김씨.. 어떤 메뉴가 출시됐냐면요… 바로 고추장에서 짜파게티를만나요.참고로 짜장라면은 샵투 삶의 동반식이랄까요…? 확실히 식욕 돋우는 빨간색.. ㅎㅎ 빨간 비주얼에서 검은 비주얼로 업그레이드~ 짜장맛 고추장이에요. 보완을 거쳐서 오늘! 정식 출시되었답니다!(박수) 고추장의 매운맛은 자연의 맛인데여기에 현대 과학기술로 만든 짜장 냄새가 함께해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테크노피아를 느껴요. <샵투의 한 줄 평>일주일에 7일 먹어도 안질립니다.
Monthly Archives: 3월 2020
세상에 삼겹살까지 올려버린 요즘 블루베리 근황
요즘 잘 나가는 면역력 강화 블루베리. 재택근무에 미쳐가는 도중 신메뉴로 탄생했습니다. 무려 삼겹살+ 마늘 + 불상의 재료 조합 블루베리를 출시했다는데요, 꿀꿀이가 꿀달라는 소리는 들었지만블루베리는 처음입니다. 블루베리.. 삼겹살과도 잘 어울리고요. 역대급 신조합,,, 우헤헤.
재택근무 요리로 난리난 쟁반짜장의 정체
급한불도 빨리끄라는 속담(?) 처럼 어제 부터 남쪽에서 밤낮없이 끼룩끼룩 거리며 철새들이 돌아와요. 하늘만 보면 끼룩 끼룩.그 소리에 배가 고파 졌습니다. Jmt 조합으로 짜장을 만들어 봅니다. 매운맛 덕후들의 찬사를 받는 핵분열 볶음에요즘 조합의 인기인 짜파게티를 촉매로 사용합니다. 라면은 각 1개씩만 사용하면 됩니다.만들기도 간단합니다. 먼저 면과 고기와 야채를 끓입니다. 불닭뽁음의 액상스프를 찍짜 넣고 짜장소스 가루 탈탈 살포합니다. 취향대로 볶던지 쫄이든지 하세요.샵투는 적당히 쫄였습니다. 마지막 쟁반에 담고 불닭후레이크를 올려줍니다. 짜파구리가 덜 매웠다는 분들에겐강력 추천합니다. 쟁반짜장으로 만들면 덜어 먹을 …
코로나 19 도시 3 – 제노포비아
오늘 이태리 신문에 집에 갇힌 일반인들이 10초씩 올린 동영상을 보니 마스크를 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관련 글 “바보야. 마스크를 사 오라고! 코로나로 집에 갇힌 이태리인들의 이야기 “ 오늘 이곳 총영사관에선 어제 44세 한국 남자가 오전 산책 중 괴한의 칼에 찔린것과 관련 주의가 있었다.현지인 중엔 마스크가 타킷이 된다고 말하는 자도 있다. 때마침 저녁에도 다운타운에서 비슷한 사건 발생.어쨋든 제노포비아가 발생한것이다. 오늘도 나가서 둘러보니 당연히 모두 닫혀 있고, 더 나쁜 쪽으로 가는 분위기였다.물론 이게 시작이지만.
바보야. 마스크를 사 오라고! 코로나로 집에 갇힌 이태리인들의 이야기
북미지역도 그렇지만 유텁, 특히 이탈리아도 코로나 초기 마스크를 누구나 할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 였다. 세계 보건기구의 모두다 마스크 할 필요 없다는 권고의영향도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는 한국과 인구 , GDP 대비 의료비 비율도 비슷하지만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확진자와 치명률은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인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 (Corriere della Sera)라는 이태리 최대 발간 신문을오늘 보니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이태리 전역의 사람들이 각각 10초간동영상 메시지를 녹화한 것이 올라와 있다. Corriere.it 그들 내용 중에는 자기도 처음엔 마스크 한 사람 놀리기 까지 했다면서마스크를 …
국방과학 연구소의 비밀 중독 프로젝트
샵투가 훈련소를 마치고 자대에 배치된 후 놀라운 게 밤마다 반드시 짜파게티를먹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도 제가 못 비비게 하고 선임이 비벼서 주더라고요. 처음엔 못 먹다가 어느 때부턴 그냥저냥 먹었고 계급이 오른 후에는 동기나 후임에게 대신 먹으라고 주면 아주 아주 좋아했습니다. 분명 국방과학 연구소의 비밀 실험이 진행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사실 엄청나게 많은 짜파게티를 먹었습니다. 그때 국가에 의해 강제로 중독된 것이죠. 그 덕분에 오늘날 짜파구리등 한국 라면 산업이 발전한 겁니다. 국방과학 연구소에서는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군바리를 짜파게티에 …
코로나 19 도시 Day two – 쉬르레알리즘적 현실
어제에 이어 오늘 토요일. 평소 구경도 못한 시장님은 요즘 매일 우리의 기대를 초월한 요구를 한다. 오늘은 70세 이상 노인은집 밖으로 아예 나가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겨울철 추위를 피해 외부로 간 노인들에겐 “자기라면 지금 긴급히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돌아오라고경보를 한다. 젊은 사람들에겐 “이 사회의 구성원인 노인들을 배려”해 달라며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젊은 사람에겐 별거 없이 지나가도” 노인에겐 치명적이니 그들을 절대 배려해 “접촉하지 말고” 특히 노인들 있는 “시니어하우스 등 방문 금지”를 했다. 그러면서 “모든 행운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고”최악을 가정해 …
코로나 19 도시 첫날 – 사재기 .유언비어 . 패닉
어제 목요일 오후 순식간에 발표한 조치는 오늘 금요일 아침에도 이어져 곳곳이 자가 격리 모드로 이어졌다. 아침에 갑자기 오지 말라고 하는 곳이 확 늘었다. 예를 들어 모든 공립학교는 갑자기 2주간 오지 말란다. 말 그대로 하룻밤 사이에 코로나 도시가 된 기분. 필요한 물건은 없었으나 기호품을 사로 마켓에가보니 사람들이 환장해서 휴지를 사고 있다. 그러나 생선 등 어패류는 전혀 안팔려 파리 날리고 있다. 생선이 휴지 보다 못한 처지라니.. 아주 편향된 소비가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 곳곳 유명 레스토랑도 텅텅 비었더라. 휴지 …
공격적 코로나 대응
하키 경기가 오늘 저녁 7시에 열리기로 했다. 그런데 오후 쯤 모든 경기.공연.모임 금지령이 떨어졌다. 신기한건 헛걸음한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다들 마음의 각오를 했을것이기 때문에 몇시간전 경기 취소도당연히 받아들였다. 이제 수영장 도서관도 당분간 이용을 못하는구나.아… 음악회도 다 취소. 잘한다고 본다. 근 몇주간 2명에서 머물던 확진자가 어제 4명확진자. 그리고 오늘 아침9명 확진자에서 오후 14명이다. 갑자기 늘기 시작한다. 아마 곧 폭팔할거 같은데 폭탄이 불발되도록 총력을 기울일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