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4월 2020

코로나 19 – 죽기 전 마지막 말이 치료비 걱정인 사람들

코로나 19 – 죽기 전 마지막 말이 치료비 걱정인 사람들

오늘(현지 4월11일) 자 CNN의 기사다. 한 간호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의 비극적 인 마지막 말을 밝혔다. ‘누가 지불할 것인가?’ https://www.cnn.com/2020/04/11/health/nurse-last-words-coronavirus-patient-trnd/index.html 미국 의료체계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worldometers 의 자료를 보면 미국 뉴욕, 뉴저지 등은 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이 40% 가 넘는다. 이 말은 정말 아파야 검사를 받았다는 것이고, 견딜 수 있는 무증상자들은 아예 검사를 안 받고 있다는 말이다. 미국 사회의 기저에는 드러나지 않은 훨씬 많은 보균자들이 무증상 감염원으로 존재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젠 슈퍼마켓을 통한 감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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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기와 기름의 하모니 – 돈까스 끝판왕

꼬기와 기름의 하모니 – 돈까스 끝판왕

먹는 사람만 간다는 인기 맛집, 돈까스집으로 달려가요. 이곳의 이름은 ‘샵투집’ 이에요. 잇힝~ 보통 돈까스 맛집들은 가격대가 높은데요.여기는 재료값만 들어요. 육즙이 장난 아뉘야…(감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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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도시 29 일 – 거리두기 직격탄 맞은 ‘거리’

코로나 도시 29 일 – 거리두기 직격탄 맞은 ‘거리’

자유와 다양성을 상징하던 거리들도 코로나19에 밀려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이 거리의 이벤트뿐 아니라 가뜩이나 겨울철을 지나며 수익성이 악화된 상인들도셧다운으로 큰 타격을 받은 것. 언제나 사람들이 활기와 기쁨에 넘쳐 다녔던 거리. 과연 그곳이었었나 생각 들 정도로 텅 빈 거리의 표정은 달랐다.높은 치안을 유지하던 곳이었는데 이젠 곳곳이 반달리즘으로 깨지고 부서져 있다.맥도널드는 깨진 유리를 합판으로 막아놨다. 그러나 이곳은 또한 코로나 19 이후에 사람들이 모여 가장 기쁘게 코로나의 종료를 서로 축하하며 기쁨을 나눌 장면을 포착할 수 있게 될 거리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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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완전히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내년 봄이라 예상 한다.

코로나 이전의 좋았던 시절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의 의미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라질때이다. 즉, 사람들이 아무 걱정없이 체육경기나, 공연, 행사장에 가고, 식당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닌다는 것이다. 이것은 코로나백신, 또는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 될때일것이다.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는 기간이 18개월 정도 인데, 이미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므로 연말, 또는 내년 초에는 가능하리라 본다. 그 사이에 부분적으로 경제활동이 이루어 질 것이지만, 또다시 코로나 2차 파동에 의해 셧다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즉,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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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불탕 = 안성탕면 + 불닭볶음면

안성불탕 = 안성탕면 + 불닭볶음면

매운맛 계를 뒤집어 놓으신 전설의 불닭뽁음면. 여기에 전통의 향기가 철철 흐르고 넘치는 안성탕면이 만났습니다. 기존 안성탕면이 리얼트루 매워집니다.불닭볶음의 스푸만으로도 놀라운 매운맛이 납니다.물론 과학적으로 당연한 이치입니다.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안성탕면의 은은한 맛을잃지 안았습니다. 오 .. 아주 화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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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 미국의 1/3이 렌트비를 못 내다.

코로나19 – 미국의 1/3이 렌트비를 못 내다.

지난번 코로나 초기, 렌트비를 내야 하는 4월 1일이 되었을 때 사람들의 절망감을 얘기했었다. (관련: 코로나 도시 20일 – 수입 0, 렌트비, 조용한 사재기) 그리고 이제 그것이 숫자로 확인되었다. CNN 오늘 (현지 4월 9일) 기사이다. 미국의 거의 1/3이 렌트비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https://www.cnn.com/2020/04/09/business/americans-rent-payment-trnd/index.html 수입이 없으니 임대료를 내지 못하지만, 집주인은 당연히 그들에게 계속 독촉장을 보낸다.독촉장 중에는 이런 시국에 일할 수 있는 곳 목록으로 amazon , walmart 등을 제시하면서 일하라고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 그 독촉장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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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 일본 재택 근무와 도장

일본 코로나19  – 일본 재택 근무와 도장

어제 (4월 9일) 자 아사이 신문( https://www.asahi.com/ ) 의 기사에 “재택 근무인데… 생명 위험 무릅쓰고 도장 받으러” 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일본의 독특한 도장 문화가 재택 근무에 걸림돌이 된다는 기사다. 일본도 많이 달라져 가고 있지만 내가 일본에 살때도 도장 문화는 인상 깊었다. 도장 찍는게 많았고, 또 도장을 만들때도 여물게 과정을 거쳐 만들었던 것. 그 외 기사를 보니 재택근무하려고 하니 웹캠 사려는 직장인들이 재고가 없어 곤란해 하는 기사 등 코로나 초기 풍경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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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이미 예견되었던 팬데믹

코로나 19 – 이미 예견되었던 팬데믹

코로나 팬데믹 이전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파괴에 따라 우리 인류가 맞이할 재앙 중 새로운 전염병의 출현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항상 있어 왔다.환경파괴의 가속화에 따른 경고였다. 그리고 결국 우린 코로나 팬데믹을 맞이했다. 관련 20년전인 2000년 1월 2일자 기사를 하나 보자. [2000신년]새로운 시대 의학/새로운 전염병의 출현 그리고 오늘(4월8일) 이탈리아 최대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기사다. 홍콩 남부의 연구자들이 바다에 있는 수백 개의 마스크를 발견. 중국만 해도 하루에 2 억 개의 마스크가 생산되는데, 이 대부분의 경우 폴리 에스테르 또는 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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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Albert Camus)와 개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와 개

카뮈가 피카소의 개를 쓰다듬는 사진(1944). 카뮈는 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적이 있다. “난 개에대해서 아주 오래전부터 깊은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개는 언제는 용서해 주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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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도시 27 – 역사의 교훈을 잊지말자

코로나 도시 27 – 역사의 교훈을 잊지말자

당연히 텅 비었음을 알지만, 완전히 초토화된 다운타운비지니스 현장들을 보니 그 참담함 말로 다 할 수 없다. 호텔 식당 등 모든곳이 닫았다.필수 업종이라는 그로서리와 약국외에는.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까?저축이 거의 없는 그들이 이 시기를 어떻게 버틸까?모든것에서 불확실한 것들이 많다. 그러기에 과거의 교훈도 이 문제 해결의 지표로삼아야 한다.창의와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했던 과거의 사례 뿐만아니라 잘못되었던 과거의 대응은 전철을 밟지 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과거 대공황은 세계 대전을 야기 했다.절대 피해야 할 일이다. 따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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