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이 음력 달력을 사용하는 중국인에게 춘절은 가장 중요한 명절이죠. 본토 뿐 아니라 전세계 사는 화교들도 명절로 확실하게 즐기기에 춘절에 차이나타운에 가면 설날 분위기를 만긱하게에 참 좋습니다. 음식점에는 사람들이 북적 북적 합니다. 서로 만나 새로운 한해의 축복을 빌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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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 갤러리 콘서트 음식
가슴속에 뜨거운 덩어리가 무대에서 퐉 터지고 싶을때 어떻게 할까요? 쉽게 연주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되겠죠. 제일 간단한건 집에서 하는 하우스 콘서트. 또는 간단하게 갤러리 같은 작은 공간 빌려서 연주회 해도 되겠죠. 간단하게 하우스 콘서트 열때는 의자란 의자는 다 동원해 자리를 만들면 되구요 이때 와 주신 분에게 감사의 표시로 리셉션 음식이 중요하겠죠. 하우스 콘서트 리셉션 음식으로는 치킨 캐서롤이 좋아요.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하고. 와인등과도 잘 어울리고, 담백하고 깔끔해서 다들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캐서롤이 기냥 …
바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1.아다지오, 2.푸가
아다지오는 푸가의 전주곡으로 쓰여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드미칼한 연습을 위해서 1에서부터 8까지 카운트 하세요. 한박자안에서 32분음표로 나눠서 1,2,3,4,5,6,7,8 이렇게 카운트 하시고, 다음번에는 한박자를 8분 음표로 나눠 8까지 카운트 하시면서 프레이즈를 연습하시면 리드미칼하게 되서 좋습니다. 콩쿨에서는 저지들이 이곡은 특히 박자와 리듬 체크하니까 이렇게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또 화성없이 멜로디만 가지고도 연습을 하시고, 그리고 베이스만 또 해줘서 나눠서 연습을 하시면 좋음. 화성의 배분의 기본 원칙은 캐릭터는 밑의 두 화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밑의 두 화성을 …
피로사회 – 언제까지 혁신과 변화에 휘둘려 살 것인가?
어디를 둘러봐도 매일의 뉴스는 개혁과 혁신을 외친다. 무한 경쟁과 치열해 가는 이 시대에 살아 남는 길은 오직 이것 뿐이라고 한다. 의식의 개혁을 요구하고, 정치, 경영, 기술 혁신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과감한 교육개혁과 문화 산업으로 선진국에 돌입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변화 하지 않으면 불안해 진다. 정보에서 뒤쳐지지나 않을지. 늘 좌불 안석이다. 이태백,삼팔선,사오정,오륙도,육이오(20대 태반이 백수,38세 퇴직,45세 정년,56세까지 일하면 도둑,62세까지 일하면 오적) 라는 벌거벗은 직업 사회에서 투쟁과 혁신으로 살아 남으라고 외친다. 현대판 고려장이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 보면 …
SNS 시대에 되돌아 보는 사르트르의 실존 철학
SNS, 블로그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를 망각한 개인의 포스팅과 이를 보는 관음증적 타인과, 배후에 이익을 얻는 빅브라더의 후기 정보화 사회에 있습니다. SNS 시대. 시선과 타자의 관계에서 좋아요에 의해 권력관계가 형성되고 그 관음증적 시선이 권력이 되다 보니 타자의 시선에 SNS의 글들은 노예의 코드로 움직입니다. 사르트르는 말했습니다. “타인의 시선은 감옥이다.” 그가 이렇게 말한것은 타인이라는 감옥으로부터의 탈출이 주체적인 실존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다울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실존의 추구에 있습니다. 주체적이고 실존적인 삶에 대한 갈망을 포기하는 순간 인간은 노예가 되는것입니다.
Winter Grill . 영하 30도의 바베큐
영하 30도는 우습게 내려가는 겨울. 전기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심지어 휴대폰도 안되는 곳이지만 빵빵한 프로판 가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로 조명도 하고 바베큐도 한다. 영하 30도의 바베큐는 일단 예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 너무 추워 아무리 바베큐 그릴에 온도를 올려도 열기가 주변으로 가지 않는다. 그래도 겨울 바베큐는 낭만적인것. 특히 영하 30도 아래의 바베큐는 색다른 맛이다. 뜨거운 고기를 손으로 집어도 뜨겁지 않다. 아 발시려.
인재의 부족으로 인한 소니의 몰락
사진: 소니 왕국을 만든 오가 노리오 회장 워크맨 등 한때 세계 최고의 전자 업체인 소니의 신용등급이 정크 단계로 낮춰 졌다. 소니의 몰락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미 십년전 부터 인재 문제가 거론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선배 경영자들이 사라지면서 부터, 그 후세대에선 제대로 된 인재가 나오지 못하는 것. 소니의 몰락에서 한국은 반면 교사할 점이 많을 것이다.
낙수효과(落水效果) 없는 일본 경제.
일본은 한때 한국의 롤 모델이었다. 좁은 국토, 열악한 자본 등 모든 요소의 불리함이 한국에 필적했지만 선직국을 따라 잡자는 확실한 국가 목표와 우수한 교육과 끊임 없는 혁신으로 부족한 요소를 모두 극복하고 미국, 독일과 함께 세계 초일류 국가가 되었으니까. 그러나 내가 일본에 있을때 그들은 가난했다.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이자까야에서 맥주 한잔 시켜 놓고 밤새는 그들. 30만앤 월급 정도면 겨우 굶어 죽지 않게 사는 그들. 물가가 비싸 월급이 많아도 (?) 풍요로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그들. 물이 …
굽기만 해도 맛있는 돼지고기의 진화
돼지는 소와 달리 농사를 짓거나 말처럼 타고 다니거나, 또는 개처럼 사냥을 하는등 일을 하는 용도로 기르기 보다는 처음부터 식용으로 사육했을겁니다. 그냥 구워도 돼지고기는 맛있죠. 그러나 그렇게 구운 돼지고기를 간장 양념에 한번더 조려 주세요. 2번의 요리를 통해 진화된 요리가 탄생합니다. 이렇게 단순히 익히는 차원을 떠나 새로운 맛을 더하는 형태의 음식. 더 많은 연구가 가능하겠죠?
정치 사회적 의식을 가진 음악인이 되라.
나치의 압박이 점점 심해져 가던 시절, 많은 유태인들은 이것도 지나가리오 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버텼다. 특히 음악인들 중에는 정치 사회적인 변화에 일반인들 보다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많은 유태인 연주가들이 나치의 세력이 점점 커짐에도 불구 하고 피할 생각보다는 자신의 혈통을 숨기거나 살짝 살짝 임기 응변을 하면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어차피 다른곳에서 생존을 위한 연주가 자리를 찾는것은 극히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태인 바이올리니스트 후버만 (Bronislaw Huberman) 은 결사적으로 독일에서 연주를 거부하였다. 1933년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베를린 연주 초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