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로 생긴 기업이 2년 뒤 살아남는 비율은 절반에 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신생 기업수를 활동 기업수로 나누는 신생률도 작년말 14.3%로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 주요 대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가 돼 세계 시장을 누비면서 한국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 점이 자랑스럽고, 그를 위해 이명박 각하께서 위대한 경제외교를 펼쳐 아시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망을 형성한 점 등이 대기업 독주라는 기막힌 호재가 된것. 순식간에 세계 시장에 등장하니까 전세계인이 부러워 한다. 그러나 국민 전체라는 기준으로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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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성숙한 사람이 하지 않는 13가지
lifehack.org 에 있는 멘탈이 성숙한 사람이 하지 않는 13가지 라는 글입니다. 전문 중 일부입니다. 1. They Don’t Waste Time Feeling Sorry for Themselves 탓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Mentally strong people don’t sit around feeling sorry about their circumstances or how others have treated them. Instead, they take responsibility for their role in life and understand that life isn’t always easy or fair. 자신이 처한 환경을 유감스러워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방법을 탓하며 빈둥거리지 않는다. …
주체적인 주소 체계를 가져야지.
일본에 살때 느낀건 세계화되어도 속은 본질적으로 일본이라는 것이고, 그것이 경쟁력이라는거였다. 근데 한국이 서구식 주소체계를 도입한다고 한다. 2014년 아마존 한국이 영업 시작하면(이미 올 초 2013년에 한국 법인은 설립됨) 아마존이 배송하기 편하게 하려나 보다. 그리고 이게 세계화되는거라고 주장하는거 같다. 진정한 세계화는 가장 한국적인것을 가지는것. 동 등의 한국적 정서가 사라지는것이 아쉬움. 근본적으로 지금 진행되는 한국의 세계화는 세계화라기 보다는 종속화 되는거 같아요. 꼭 100년전 이양선이 등장할때의 분위기. 주변 국가들의 갈등 분위기도 딱 그때의 재현이다. 쇄국정책을 하라는건 아닌데, 이미 FTA로 …
주문형 변신 로봇 장난감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면서 완벽하게 작동되는 주문형 로봇입니다. 작동 모습을 참고하세요. httpv://www.youtube.com/watch?v=iAvG0buqa2Q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주문 후 배송은 1달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24천불.
겨울철 돈을 행복하게 해주는 설렁탕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운수좋은날 김첨지가 하는 말이죠. 별것 아닐 수 있는 설렁탕이 이 시대에는 보양식이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설렁탕을 먹으면 나을것 이라고 기대 했습니다. 한국인은 지금도 설렁탕의 근저에 보양과 치료의 개념이 있구요. 그래서 지금도 해외에서도 한인타운 먼곳에 사는 한국분은 꼭 한인타운 들르면 설렁탕을 먹고 가죠. 자주 듯는 말. 설렁탕이나 한그릇 먹고 갈까? 김첨지는 그날 운수 좋게 번돈으로 설렁탕을 살 수 있었죠. 그럼 설렁탕을 사는 돈이란 무엇일까요? 맑스의 자본론과 함께 돈을 …
의료 민영화관련 좌파 진영이 생산하는 만화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지배한다. 즉 민영화라는 시스템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같은건 개뿔로 만들어 줄 것임. 그건 그렇고 “좌파 진영이 생산한 각종 관련 만화·영상물 등을 통해 자극을 받은 네티즌들은..” 이라는 기사를 보니 이게 좌파진영이 휘두르기 위해 만드는 만화인가 보다. 관련 :”의료민영화? 돈없으면 죽으라고?”… 법안 내용도 모르고 휘둘리는 온라인” 소외된 90%를 위한 의료 민영화인가? 의사는 우리의 주님이신 신의 수선공이다. – 루터
오래가는 곳
한국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게 자영업의 생존 기간이 짧은 나라. 업종 평균 3년 동안 생존할 확률이 30%라 한다. 가업을 이어 받는등 전통은 별로 존중받지 못하는 듯. 그런 곳에서 이렇게 대를 이어 가는 모습은 므흣.
한미FTA 이 후 피할수 없는 공공부분 민영화
한미FTA 이후 공공부분 민영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실보다 득이 많다는 이유로 시작된 , 듣보잡 같은 놈들에 의해 시행된 FTA 후. 살기 어떤가? 나는 한국에 살지 않지만 경제 원론적으로 볼때 짐작은 간다. 한국처럼 GDP의 90%를 무역이 차지하는 입장에서 전체 총생산에는 득이 갔을것이다. 그러나 일반 자영업, 중소기업 등 실제 삶의 주체들에게는 득이 가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이럴때는 사회 지표로서는 취약 계층부터 빈곤층이 증가하게 된다. 예를 들어 FTA 이후 한국은 OECD에서 가장 빠르게 노인빈곤율이 증가했다. 현재 48%의 노인이 빈곤층이라데 …
영하20도 / 고래고기 / 매사냥
오늘은 춥네요. 날씨 정보에는 영하 20도 라는데 실제로는 더 추운거 같았습니다. 너무 추워 공기도 특이한거 같더라구요. 이 추위에 나가서 운동하던 길 중간에 매가 새한마리를 잡아서 누르고 있더라구요. 종달새더라구요. 종달새는 바둥 바둥. 애들아 싸우지마. 말릴틈도 없이 매는 새를 들고 날아가 버렸습니다. 마트에 갔더니 고래고기를 팔더라구요. 딱 삶거나 굽기만 해도 먹기 좋게 썰어 파네요. 삶으면 고래수육이고 구우면 고래 스테이크인 모양그대로요. 전에 도꾜에서 먹었던 고래고기가 그냥 이 한조각 구워서 요리라고 팔았던거 같습니다. 영하 20도에 2시간 정도 밖에 돌아 …
장성택 처형과 북한.
나는 평소 생활에 불만 있던 사람이 여행 후 현재 사는곳에 감사하게 된 경우를 크게 두 번 보았다. 한명은 LA에서 무역하던 사람. 그는 사업때문에 아프리카를 다녀 온 후 아프리카에 안 태어난것 만으로도 감사히 여긴다고 했다. 또 한사람은 부카니스탄에 다녀온 사람. 그는 부카니스탄에서 안 사는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여전히 어떤 사람은 사람사는곳은 다 같고, 적응하면 산다고 한다. 하지만 인류가 양차 대전등의 가장 야만적인 역사를 격으면서 만든 황폐한 인간성에서 최소한 보호하기 위한 인권에 대한 장치들이 무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