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의 리틀 이탈리아. 크레페를 만들어 판다. 반죽 두르고 과일 초코렛 등 넣으면 됨. 왠지 아자씨 인상이 않조타. 누구나 만들 수 있음. 가장 쉽게 식당 창업 할 수 있는 아이템. 이건 제대로 만든 크레페. 이 아저씨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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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때려 넣고 먹는 돌멩이 스푸 민담의 주인공 보르쉬
보이지 않는 힘이라는 세상의 힘을 설명할때 인용되는 돌멩이 수프의 주인공 러시아의 대중적인 국 보르쉬. 러시아에선 아침에 해장국으로 대중적. 보루쉬는 한국식으로 치면 고깃국인데 다 때려 놓고 끓이면 됩니다. 전통적인 보르쉬는홍당무에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소시지 ·베이컨 ·햄 등과 토마토 ·감자 ·당근 ·양파 ·양배추 등의 채소와 함께 넣고 끓여 하얀색 샤워 크림을 둥둥 뛰어 먹는데, 러시아 민담에 나오는 돌멩이로 끓인 수프의 주인공도 보르쉬다. 추운 겨울 한 마을을 찾아온 병사. 병사는 마을 모든 사람들에게 냉대를 받습니다. 마을사람들은 그가 뭘하는지 지켜 …
러시안 스타일 아웃도어 즐기기 . 바냐. 샤슬릭.수영 russian style outdoor food shashlik. and banya .swimimg
러시아의 아웃도어 요리에서는 샤슬릭이라는 러시아 스타일의 꼬치구이를 뺄 수 없겠죠. 꼬치로 여러 종류의 고기와 야채를 구워요. 여름이 짧은 만큼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보드카와 한잔 하는 샤슬릭. 러시아 여름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것이죠. 그리고 나서 사우나도 역시 빠질 수 없겠죠. 바냐(banya)라고 오크 나무잎 삶은걸로 서로 사우나에서 툴툴 때려주면서 축복도 빌어주고, 그러면서 공기순환도 시켜주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뜨거운 사우나 후 다시 호수에 가서 수영하는것. 러시아의 여름 아웃도어 스타일입니다. 강물이 차가와도 너무 …
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한해가 저무는 10월은 호박이 익는 계절입니다. 이제 올 할로윈에는 호박을 잔뜩 활용하죠. 기기괴괴 하게 무섭게. 가장 무섭게 할 수록 귀신이 친구인줄 알고 떠난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에는 대표음식이 역시 호박파이에요. 가을과 호박파이. 하니까 바니타스 페인팅이 연상되는군요. ‘바니타스(Vanitas) ‘는 라틴어로 인생무상을 의미합니다. 그런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빌렘 클래즈 헤다는 파이를 등장시켜 인생무상을 이야기 합니다. 왜 파이일까요? 파이는 계절마다 시기의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파이로 한해가 너무 빨리 간다는걸 느끼는건 수백년전 사람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
난중일기(亂中日記) 1594년 10월 6일
장문포로 선봉을 공격하게 함. 일본군은 “우린 평화를 좋아하니 싸울일이 없다”는 글을 땅에 꽃아놨다 함. 물론 이런 잔꾀에 속을리 있나. 왜군 한명이 투항.
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초기 자본주의가 마르크스의 예언과 달리 붕괴하지 않았던 것은 중세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거래 관련 문화 덕분이었다. 각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길드의 조종을 받았다. 이 길드가 중세 도시를 이끌어 간 경제의 주체로 상공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직화 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으로 먹고 사는 사람의 경우는 바이올린 길드에 가입해야 했다. 그 중 유럽의 뒤마누아라는 바이올린 길드가 있었는데 거기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다. “연주자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런 규정 없이 마구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경쟁햇다면 …
소설가 고 최인호님과 겨울나그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고 최인호님.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대중화 하시는데도 기여하셨죠. 1984년 동아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소설인데 의대생 민우와 다혜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 이때 남녀 주인공의 만남에 있어서 보리수라는 노래의 가사를 통해 주인공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우연히 부딪힌 다혜의 집 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그가 지금 거닐고 있는것은 청춘의 돌문 음악은 샘물 보리수 나무의 그늘이었으며 사랑이었다. 민우는 단꿈을 꾸고 있다. ” 이런식으로 보리수의 가사로 민우의 사랑을 표현. 1986년 곽지균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는데 영화속에선 …
설레이는 가을 단풍 구경갈까.
가을의 정취가 하루가 다르게 깊어 갑니다. 광속의 속도로 2013년도 10월이네요. 그러나 10월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아름다운 가을에 대한 설렘이 더 큽니다. 모든 풍경이 아름다운 이 시절. 몸이 바빠서 못떠나면 마음이라도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가을 풍경이 호수에 담겻네요. 김현승의 시가 떠오릅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가을에는 홀로 잇게 하소서 부딪히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무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이 시와 함께 낭만을 간직하는 추억의 즉석 떡뽁기를 가을이 가기전 해 먹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