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정복을 주제로 테마파크 씨월드(SeaWorld) 샌디에고 입니다. 왜 정복이냐면, 그냥 바다 생물만 구경 하면 규모만 클 뿐 수족관과 다른 테마가 안생기죠. 그러나 지구상에서 사람을 제외하고 가장 최강의 포식자이며 왠만한 사람보다 높은 지능(IQ 80)인 범고래를 시키는대로 가지고 논다는 즐거움을 사람에게 주는 것이죠. 그래서 자연 정복이 테마에요. 이점에선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 같아요. 당시 글레데이터가 콜로세움에서 동물들과 목숨걸고 싸우는 것에 열광했다죠. 이런 폭력을 얌전하게 현대화 시킨 것이죠. 열광하더라구요. 씨월드 지도 입니다. 가자마자 낮에 하는 샤무쇼가 시작 되었습니다.이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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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득 솔잎으로 바베큐 만들기
솔잎을 이용한 바베큐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마른 솔잎을 태워서 거기에 굽는것. 대표적인것이 솔잎에 홍합을 굽는것. 오래 익힐 필요가 없는 요리재료에 적합함. 또하나는 내가 한것처럼 생솔잎을 바비큐에 넣어서 향을 만드는 것. 이 경우는 익히기 위한 화력을 솔잎에서 얻을 수 없지만 대신 향을 얻게된다는것. 드셔보세용. 처음부터 넣진 마시고, 나중에 넣어주시는것이 좋음. 다 금방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넣고는 그릴 뚜껑 덮어 주실것.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알덩어리 열빙어 튀김
일본에서는 이자카야(居酒屋;선술집)에서 밤새도록 안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교통편이 끊기고 택시비가 아까운 사람들이 밤새도록 맥주 한잔 시켜 밤새더라구요. 독한것들. 저는 그때 안주로 즐겨먹던것이 이 “열빙어(ししゃも;시샤모)” 였습니다. 몸의 대부분이 알로 차여져 있습니다. 요리 방법은 후라이팬에 기름둘러서 일본식으로 구워드셔도 좋고 사진의 중국식 열빙어 처럼 튀김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몸 통째로 먹기에는 중국식 열빙어 튀김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머리와 눈깔이 안보이니까요. 열빙어는 양미리와 비슷하나 다른게 꼬리지느러미에 작은 지느러미가 더 있어서 다릅니다. 한국식으로는 열빙어는 도리뱅뱅으로 원형으로 빙둘러 구워도 좋습니다. 열빙어 도리뱅뱅은 프라이팬에 열빙어를 쭉 …
국군의 날 특집. 쿠과과광! 분당 220발의 발사가 가능한 Mk 110 57mm 함포
어제가 국군의 날이죠. 관련 오렌지다임이 좋아하는 무기를 올립니다. 스웨덴 Bofors사가 만든 57 mm MK3 함포입니다. 함포가 분당 220발의 발사가 됩니다. 엄청나죠. 사거리도 장장 17km 입니다. 이 정도면 적비행기나 미사일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만약 야마토전함에 이 함포 하나만 있었다면 침몰하진 않았겠죠? 전쟁은 역시 기술입니다. httpv://www.youtube.com/watch?v=lLPivQzUSWE
고등어 – 바베큐 형태로 손질하고 어장(魚醬) 만들기
고등어를 잡으시면 어떻게 해 드시나요? 바비큐로 해드시기 좋게 손질하셔도 좋습니다. 이런 형태로 짤라주시면 바베큐 만들기에 좋아요. 그리고 가을의 고등어는 멸치 때를 쫒아 다녀 위장 가득 멸치가 많습니다. 위장은 그대로 씻어 주신 후 소금에 절여 피시소스 – 어장(魚醬) 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맛을 내는 MSG의 보고죠.
마라톤 기록 단축에 좋은 바이올린 음악
제가 벌써 5년째 마라톤을 했군요. 이제 곧 몇달 후엔 6년째가 되는데 처음엔 메달(medal)준다는것을 D 자하나 빼먹고 밥준다는것(Meal)로 잘못 읽어서 시작했죠. 이젠 한국에서도 아주 대중화된 운동이죠. 달리기. 정말 좋아요. 기록 단축을 위한 나름 각자 노하우가 있겠지만 저는 음악으로 합니다. 시계 볼 필요 없이 클래식 한곡 들을때마다 시간이 그냥 나오니까 반복적으로 듣는거죠. 30분 정도 되는 곡들 들으면서 달리면 좋은거 같구요, 음악을 들으면 보폭과 속도에 맞춰 달릴수 있어 좋아요. 저는 특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합니다. 이게 마라톤 리듬에도 …
쓰레기더미에서 만든 바이올린으로 희망을 연주한다
가난이 사람을 무너지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희망을 빼앗기 때문이다. 희망을 잃어버린 순간 더이상 가난의 굴래에서 벗어날 용기조차 가지지 못하게 되는것.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빈민촌 마을 카테우라(cateura) 에서 쓰레기 매립지(landfill) 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 물건을 찾아내 생계를 이어간다. 그곳의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은 불가능한일.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 어느 화성의 이야기처럼 들렸을것이다. 그러나 니콜라스 고메즈(nicolas gomez)는 버려진 깡통이나 플라스틱 병을 모아 아이들에게 선물할 바이올린과 첼로등을 제작. 악기들이 늘어나면서 이곳에 기적의 오케스트라가 탄생했다. 오케스트라 이름도 쓰레기 매립지 …
공포의 할로윈
2013년은 광속의 속도로 흘러 10월을 맞이 하게 되었다. 10월. 이제 할로윈준비를 슬슬 할때다. 가장 공포스러운 할로윈 연출이 관건. 베란다에 내장이나 해골을 널어 두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