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이나 타운에서 산 중국 주방칼 초도입니다. chineese chef knife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좋은 초도를 추천받았습니다. 자기가 18년간 사용하는 초도라고 합니다. 초도는 찹찹찹 다지는 칼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더 많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도주천하(一刀走天下) – 칼한자루로 천하를 누빈다는 중국식 과장법도 서슴치 않게 낭만적으로 사용되는 칼입니다. 말타면 종부리고 싶다고 저는 초도를 사니 가죽 케이스를 사고 싶더군요. 허리에 차고 다니면서 거리에서 요리 봉사해 주면 뭔가 후가시가 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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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열매 피타야 맛보기
슈퍼에 갈때마다 본 드레곤 프룻(Dragon Fruit) 입니다. 용과 라고 하는데, 피타야 (Pitaya) 라고도 하구요. 선인장 처럼 생긴 선인장 나무 열매인데요, 얼마전 SBS에서 한국에서 이걸 농사지어서 대박이 난다라는 방송을 보고 생각이 나서 먹어 봤습니다. 맛은 키위맛이에요~
음악 사회학
음악 사회학 음악 사회학이란 예술 사회학의 한 갈래로써 음악과 사회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음악을 심미적이나 감성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사회 문화 체계 속에서 만들어진 소리로 이해하는 것이 음악사회학의 성격이다. 음악 사회학이 학문적으로 발전을 이루기 시작한 것은 막스 베버 이후로 여겨진다. 음악과 사회와의 관계를 처음 인식하고 언급한 학자는 플라톤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당시의 음악과 사회의 관련성에 대한 해석은 학문적 접근이 아닌 당시 유력한 정책이나 의견에 따른 해석이었다. 음악학에 대한 연구는 18세기에 왕성하게 일어났지만 음악과 사회의 관련성에 대한 …
누구나 5분이면 만드는 뽀글 짜왕
3년간 식당에 있지 않아도 끓일 수 있는 뽀글 짜왕을 만들어 봐요. 짜왕 봉다리에 면 까서 뜨신물 부어 불리세요. 5분정도. 물은 따라내세요. 그리고 짜장 소스 넣고 비벼 드시면 되옵나이다. 그릇을 설겆이 할 필요 없는 친환경 요리법입니다.
국난의 극복과 음악의 역활
임진왜란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사람으로 우리는 유성룡과 함께 이원익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이원익은 계속되는 국난속에서 모든 위기 극복의 중추였던 분이셨다. 그는 거문고를 즐겨 탓다. 그를 위해 지은 관감당 안에는 지금도 그가 올라가 거문고를 탔다는 탄금암(彈琴岩)이라는 바위가보존돼 있다. 이원익 선생의 문집인 <오리집> 에도 선생이 서울 동숭동 인근에 사실 때 자주 낙산에 올라 거문고 연주를 즐기셨다고 하며 , 또한 이원익의 5대손 이인복의 문집에도 <문충공유금내력전말기>라는 글이 있어 선생이 거문고를 좋아하셨음을 알려준다. 이원익의 공무 생활기간은 평안한 기간이 …
짬뽕계의 이단아 짜장면 짬뽕!
짜장면 면을 이용해 짬뽕을 만들었어요. 얼큰한 국물과 다채로운 해물이 어울어지는 감동의 맛 짜장면 짬뽕! 이것이야 말로 짬뽕의 신세계!
누에나방의 자식들 – 번데기 맑은 국물 매운 탕
누에나방의 자식들인 번데기 입니다. 비상식량(이머전시 푸드)로 남겨 놨는데 까서 먹었습니다. 누에나방이 500~600명의 자식을 생산한다니 이 한통에 족히 누에 나방 한마리의 후손들이 전부 들어 가는것이죠. 고추 가루만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관련: 4천만의 영양 간식. 뻔데기 자전차 판매 가맹점 모집
브루나이식 오징어 순대
세계는지역에 따라 요리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변형이 있지만 근본적인 형태가 유사한 요리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순대입니다. 육류를 먹는 지역 중 배고픈 시절을 경험한 지역에는 순대와 비슷한 형태의 요리가 다 있습니다. 고기를 이용한 구황음식이라고 할까요? 고기 그 자체 보다는 손도 많이 가고, 당장 식욕이 생기진 않지만 배고프면 내장이라도 먹어야 하니까요. 순대, 간 등은 처음에는 저도 못 먹었습니다. 절대로 돈주고 찾아 사먹지 않았죠. 그러나 학부때 조교가 순대국을 저에게 사줬습니다. 먹기 싫었지만 예의상 국물을 떠서 밥이랑 …
나는 아침을 안먹는다.
나는 하루 3끼를 먹어본적이 거의 없다. 많이 먹어야 하루 2끼 정도 인데. 이런 나에게 조찬이 있는 자리가 부담이 되는건 바로 조찬을 먹어야 하기 때문. 조찬의 자리는 이상하게 먹는지 안먹는지 눈에 잘 띈다. 물론 먹을 수 있고, 맛있게 잘 먹지만 안먹는게 나는 더 좋다. 토요일 마다 아침에 일찍 조찬을 먹는 모임이 있는데 그래서 몇주간을 고민을 해 봤다. “다들 아침을 먹는데 나도 먹을까?” 결론은 그냥 아침 안먹고 살련다. 그래서 아주 한종지 만큼 먹는 시늉만 해 주고 왔다. …
별 요리 다 보네. 랍스터 해물 돼지 갈비찜
돼지 갈비찜과 해물탕을 함께 잡탕한다면? 어색할거 같다. 하지만 그렇게 요리가 나온다. 이름하여 바닷가재 해물 갈비찜. 탕과 찜을 한꺼번에 먹는다는 것인데 요리하기는 쉬움. 흔하게 먹는 돼지 갈비찜에 해물탕을 함께 하면 되니까. 또는 그냥 랍스터 해물 탕(랍스터의 변신 바닷가재 해물탕) 에 돼지 갈비를 미리 쪄서 넣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