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articles Articles posted in 독일 철학과 세계

니체 – 자유의 사상

[서문] 자유, 창조성, 사회적 진보를 중시하는 니체 – 자유의 사상 니체는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로, 그의 작품은 개인의 자유와 창조성을 중요시하는 철학적인 관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체의 철학은 자유주의와 창조주의의 요소를 결합하며, 개인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사회적인 진보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간주합니다. “의지의 힘”과 “초인”의 개념은 니체의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며, 개인의 내면적인 힘과 창조성을 강조합니다. 니체는 개인의 자유와 자아실현을 통해 사회적 진보를 이루는 것을 주장하며, 개인의 독립적인 사고와 행동을 격려합니다. 이 글에서는 니체의 사상을 자유의 사상으로 소개하며, 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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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 – 《음악 정신으로부터 비극의 탄생(독일어: Die Geburt der Tragödie aus dem Geiste der Musik)》- 바이올린 학습으로서 조망

프리드리히 니체 – 《음악 정신으로부터 비극의 탄생(독일어: Die Geburt der Tragödie aus dem Geiste der Musik)》- 바이올린 학습으로서 조망

하이라이트(Highlights) -니체에게 있어서 현실은 고통이지만 현실의 본모습 “Das Ur-Eine” (근원적 일자) 의 직접적 모사를 하는 것이 예술이다.  -예술 중 음악은 가장 직접적으로 전달되며 직관적이라 근원적 일자와 합일하는 경험을 제공해 개인적 구원을 준다. – 그러한 음악 중 바이올린이 개인적 구원을 위한 가장 높은 수준의 악기이다. 요약(Summary) 니체의 비극의 탄생을 바탕으로 음악의 구원자로서 역활을 하는 것을 설명한 글입니다. 축약된 제목인 비극의 탄생으로 흔히 알려진 이 책의 원제는 《Die Geburt der Tragödie aus dem Geiste der Musik》(음악 정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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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수반(supervenience)에 관하여

심신 수반(supervenience)은 철학에서 심리적인 상태가 신체적인 상태에 의존하면서 생기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 관계에서 심리적인 상태는 신체적인 상태보다 더 높은 수준에 위치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심리적인 상태는 그것과 관련된 신체적인 상태가 변하면 같이 변하게 되는데, 이때 심리적인 상태는 신체적인 상태에 의존하면서 존재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이 단순히 뇌의 화학적인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각을 뒷받침합니다. 심신 수반은 인간의 정신적인 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심리학, 철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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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은 생각할줄 모른다.(It’s True.Asians Can’t Think)

아시아 인은 생각할줄 모른다.(It’s True.Asians Can’t Think)

10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아시아 인은 생각할줄 모른다 It’s True.Asians Can’t Think ” 는 식의 훈수두는  것들이 꽤 존재 했다. 타임의 기사는 아시아 인들은 생각할 줄 모른다면서, 아시아식 교육방식으로 정답을 찾으려는 그런 것은 생각이 아니라는 식으로 기사를 썻다. 창의력이 없다는 , 진정한 생각을 할 줄 모른다는 식의 우월감에 기반한 훈수식 기사. 더구나 표지 기사였다. 정론지 조차도 이정도니, 수많은 서구인들 역시 아시아인들은 몽키라는 인식이 말은 못해도 깔려 있었던것. 마약팔아 돈번 제국주의자들에게 아시아인들을 무시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세계화 과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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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Bach) 는 왜 위대한가?

바하(Bach) 는 왜 위대한가?

  얼마전에 간 뮤직 앤 아트 라이브러리엔 바하 서적 콜렉션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스피타의 바하 전기 등 다양한 바하 연구가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분들이 말씀하시길 오래 들어 봤지만 역시 바하야. 이럽니다. 왜 우리는 이 300년 전의 작곡가를 아직까지 사랑할까요? 왜 그는 월드클래스 급 경지에 도달 할 수 있었을까요? 이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월드 클래스 급 삶의 자세는 무엇을까요? 혹자는 바하의 위대성을 정력으로 이야기합니다. 바하는 자상한 아버지요, 충실한 가장이며 성실한 남편으로 두부인사이에서 자식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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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숫자와 수학기호를 사용한 이유는?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숫자와 수학기호를 사용한 이유는?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는 숫자로 나열되어 있다. 비트코인의 분활처럼 그 숫자를 통해 명제의 경중을 나타내는것. The general form of the operation  is therefore :    또 그의 수학기호들은 아주 간편하게 철학적 내용을 정리해 준다. 문자보다, 더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것이 수학적 표현임이기에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효과적으로 수학을 그의 철학적 표현에 사용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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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과 마르크스주의 예술관

떡국과 마르크스주의 예술관

百結先生(백결선생) 不知何許人(불지하허인) 居狼山下(거랑산하) 家極貧(가극빈) 衣百結若懸鶉(의백결약현순) 時人號爲東里百結先生(시인호위동리백결선) 嘗慕榮啓期之爲人(상모영계기지위인) 以琴自隨(이금자수) 凡喜怒悲歡不平之事(범희노비환불평지사) 皆以琴宣之(개이금선지) 歲將暮(세장모) 鄰里舂粟(린리용속) 其妻聞杵聲曰(기처문저성왈) 人皆有粟舂之(인개유속용지) 我獨無焉(아독무언) 何以卒歲(하이졸세) 先生仰天嘆曰(선생앙천탄왈) 夫死生有命(부사생유명) 富貴在天(부귀재천) 其來也不可拒(기래야불가거) 其往也不可追(기왕야불가추) 汝何償乎(여하상호) 吾爲汝(오위여) 作杵聲以慰之(작저성이위지) 乃鼓琴作杵聲(내고금작저성) 世傳之(세전지) 名爲碓樂(명위대락) 백결선생(百結先生)은 어찌한 사람인지 알 수 없다. 낭산 기슭에 살았는데, 집안이 매우 가난했고, 옷을 백 번 씩 기워 입어 이에 사람들이 동네의 백결 선생이라고 불렀다. 일찍이 영계기의 됨됨이를 존경해서 거문고를 추구하며 무릇 즐거움, 노여움, 슬픔, 기쁨, 불평을 모두 거문고로 표현했다. 어느 연말에 동네 이웃들이 곡식을 방아질하자 그 아내가 절구 소리를 듣고 말하길, “남들은 방아질할 곡식이 있는데, 홀로 우리만 없으니, 어찌 해를 넘길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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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1장 – 도라고 하는것은 도가 아닙니다.

도덕경 제1장 – 도라고 하는것은 도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카페에 연재하던 노자 도덕경을 이곳에 함께 연재 하겠습니다.노자 도덕경을 앞으로 81회에 걸쳐 연재하겠습니다. 81장 전부 1시간이면 읽을 수 있습니다. 제1장 – 도라고 하는것은 도가 아니다. 도라고 하는건 영원한 도가 아닙니다. 이름이라고 하는거 영원한 이름 아닙니다. 이름 없는것이 하늘과 땅의 시원입니다. 이름 짓고 시인하는 것으로 모든것이 생성됩니다. 바라는것 없는 자유일때 신비함을 볼수 있습니다. 꿈을 꿀때 이루어지는 신비를 보게될것입니다. 둘다 같은 근원에서 나오는것이나 말함으로 달라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세상은 온통 기적이고 신비하기만 할뿐입니다.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도가도비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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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한해가 저무는 10월은 호박이 익는 계절입니다. 이제 올 할로윈에는 호박을 잔뜩 활용하죠. 기기괴괴 하게 무섭게. 가장 무섭게 할 수록 귀신이 친구인줄 알고 떠난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에는 대표음식이 역시 호박파이에요.       가을과 호박파이. 하니까 바니타스 페인팅이 연상되는군요. ‘바니타스(Vanitas) ‘는 라틴어로 인생무상을 의미합니다. 그런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빌렘 클래즈 헤다는 파이를 등장시켜 인생무상을 이야기 합니다. 왜 파이일까요? 파이는 계절마다 시기의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파이로 한해가 너무 빨리 간다는걸 느끼는건  수백년전 사람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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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고 최인호님과 겨울나그네

소설가 고  최인호님과 겨울나그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고 최인호님.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대중화 하시는데도 기여하셨죠. 1984년 동아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소설인데 의대생 민우와 다혜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 이때 남녀 주인공의 만남에 있어서 보리수라는 노래의 가사를 통해 주인공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우연히 부딪힌 다혜의 집 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그가 지금 거닐고 있는것은 청춘의 돌문 음악은 샘물 보리수 나무의 그늘이었으며 사랑이었다. 민우는 단꿈을 꾸고 있다. ” 이런식으로 보리수의 가사로 민우의 사랑을 표현.   1986년 곽지균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는데 영화속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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