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articles Articles posted in 프랑스 철학과 인생

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한해가 저무는 10월은 호박이 익는 계절입니다. 이제 올 할로윈에는 호박을 잔뜩 활용하죠. 기기괴괴 하게 무섭게. 가장 무섭게 할 수록 귀신이 친구인줄 알고 떠난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에는 대표음식이 역시 호박파이에요.       가을과 호박파이. 하니까 바니타스 페인팅이 연상되는군요. ‘바니타스(Vanitas) ‘는 라틴어로 인생무상을 의미합니다. 그런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빌렘 클래즈 헤다는 파이를 등장시켜 인생무상을 이야기 합니다. 왜 파이일까요? 파이는 계절마다 시기의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파이로 한해가 너무 빨리 간다는걸 느끼는건  수백년전 사람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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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기록 단축에 좋은 바이올린 음악

마라톤 기록 단축에 좋은 바이올린 음악

제가 벌써 5년째 마라톤을 했군요. 이제 곧 몇달 후엔 6년째가 되는데 처음엔 메달(medal)준다는것을 D 자하나 빼먹고 밥준다는것(Meal)로 잘못 읽어서 시작했죠. 이젠 한국에서도 아주 대중화된 운동이죠. 달리기. 정말 좋아요. 기록 단축을 위한 나름 각자 노하우가 있겠지만 저는 음악으로 합니다. 시계 볼 필요 없이 클래식 한곡 들을때마다 시간이 그냥 나오니까 반복적으로 듣는거죠. 30분 정도 되는 곡들 들으면서 달리면 좋은거 같구요, 음악을 들으면 보폭과 속도에 맞춰 달릴수 있어 좋아요. 저는 특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합니다. 이게 마라톤 리듬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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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 – 진실의 사도(使徒)를 누른 SNS 뉴스

웹2.0 시대 – 진실의 사도(使徒)를 누른 SNS 뉴스

몇년 전 원숭이가 강아지를 구출하는 사진이라는 것이 해외 트위터에 올랐고 올린 사람은 알티를 요청함. 그리고 얼마 후 한국의 포털뿐 아니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도 이 기사가 나옴. 중앙일보에서는 “대폭발 현장, 강아지 구출하는 원숭이”  라는 제목으로 난징의 폭팔현장에서 원숭이가 강아지를 구출하는것이라고 함.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362756   조선일보도 보도함.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05/2010080500763.html           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덧글이나 인터넷을 통해 이건 강아지를 구하는것이 아니라 원숭이가 강아지를 훔쳐가는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강력한 세력으로 등장.       진실은? 이 사진은 웨딩,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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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의 침략의 기틀 Marcus Aurelius

서양 사상의 침략의 기틀 Marcus Aurelius

Marcus Aurelius 는 아이러니한 매력의 아우라를 남긴 황제. 명상록으로 가장 철학적인 이미지를 남겼고, 그 자신 절제를 위해 평생 노력했으며, 뭔 원정을 싫어 했지만 자신의 의무라고 전쟁을 가장 많이 한 황제. 그가 쓴 명상록은 아름답고 지금도 나에게도 교훈이 되며, 또한 여행을 싫어했지만 의무의 이행으로 원정등으로 로마를 잘 지켜 결국 죽어 로마의 신이 될 정도. 후대에는 제국주의적 사상의 밑거름을 만든 사람. 계속적으로 이 사람의 사상은 서구인에게 에너지를 준다는것. 분석해 이겨라!!! 한국인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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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과 웹 2.0 협력적 사회 (Collaborative Society)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과 웹 2.0 협력적 사회 (Collaborative Society)

<주의.잔인한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년 10월 15일 ~ 1984년 6월 26일)는 감시와 처벌에서  다음과 같은 처형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루이 15세를 암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다미엥이라는 사람에 대한 판결문인데요, 그대로 옮겨 봅니다. “손에 2파운드 무게의 뜨거운 밀랍으로 만든 횃불을 들고, 속옷 차림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정문 앞에 사형수 호송차로 실려 와, 공개적으로 사죄할 것” 다음으로 “상기한 호송차로 그레브 광장에 옮겨진 다음, 그곳에 설치될 처형대 위에서 가슴, 팔, 넓적다리, 장딴지를 뜨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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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아탈리의 미래의 물결, 마르크스 연구, 그리고 일,독,프,영,미의 그의 출간서적

자크아탈리의 미래의 물결, 마르크스 연구, 그리고 일,독,프,영,미의 그의 출간서적

Une brève histoire de l’avenir – Jacques Attali (자크아탈리 미래의 물결) 불어판avril 15th, 2007     Une brève histoire de l’avenir  Auteur: Jacques Attali Prix de liste: EUR 20,00Acheter Neuf: EUR 18,99Vous épargnez: EUR 1,01 (5%) Neuf (18) D’occasion (3) de EUR 13,20Évaluation moyenne des clients: 6 commentaires  Au dela des explications superficielles qui tendent à décrire la société, le monde par les simples petites tendances, et petits outils économiques du moment, petits bon sens politiques et j’en passe, voilà u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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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 실존주의

사르트르 – 실존주의

‘실존주의’ 사상가로 1950년대 전후 세대에게 인기있었던 사르트르. 작가로서 ‘구토’ ‘말’ ‘출구없는 방’ 등 소설과 희곡을 통해 그는 실존주의를 문학으로 표현해냈다. 1964년에는 “부르주아들의 잔치”라는 이유로 노벨 문학상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현실 참여 지식인이란 전통적으로 작가들이 구현했고, 글쓰기를 통해 만인을 지도하는 총체적 지식인을 의미했다. 미셸 푸코는 사르트르의 휴머니즘에 대해 “20세기를 성찰하려는 19세기인의 장엄하면서 비장한 노력”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철학자 뤼크 페리는 “사르트르가 젊은 시절의 사상을 끝까지 지키지 않은 채 전체주의와 반인간주의에 동조한 ‘거리의 늙은 동지’라는 불행한 이미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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