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배를 출발해 장문포로 공격하나 적이 여전히 안나옴.
104 articles Articles posted in 여러가지 문제 연구소
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한해가 저무는 10월은 호박이 익는 계절입니다. 이제 올 할로윈에는 호박을 잔뜩 활용하죠. 기기괴괴 하게 무섭게. 가장 무섭게 할 수록 귀신이 친구인줄 알고 떠난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에는 대표음식이 역시 호박파이에요. 가을과 호박파이. 하니까 바니타스 페인팅이 연상되는군요. ‘바니타스(Vanitas) ‘는 라틴어로 인생무상을 의미합니다. 그런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빌렘 클래즈 헤다는 파이를 등장시켜 인생무상을 이야기 합니다. 왜 파이일까요? 파이는 계절마다 시기의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파이로 한해가 너무 빨리 간다는걸 느끼는건 수백년전 사람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
난중일기(亂中日記) 1594년 10월 6일
장문포로 선봉을 공격하게 함. 일본군은 “우린 평화를 좋아하니 싸울일이 없다”는 글을 땅에 꽃아놨다 함. 물론 이런 잔꾀에 속을리 있나. 왜군 한명이 투항.
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초기 자본주의가 마르크스의 예언과 달리 붕괴하지 않았던 것은 중세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거래 관련 문화 덕분이었다. 각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길드의 조종을 받았다. 이 길드가 중세 도시를 이끌어 간 경제의 주체로 상공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직화 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으로 먹고 사는 사람의 경우는 바이올린 길드에 가입해야 했다. 그 중 유럽의 뒤마누아라는 바이올린 길드가 있었는데 거기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다. “연주자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런 규정 없이 마구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경쟁햇다면 …
오늘 독일이 통일된 날
오늘 현지 10월 3일은 독일이 통일된 날이다. 1990년 10월 3일의 일이지. 1990년 오늘, 45년간의 동서 분단을 끝으로 베를린 장벽은 허물이 지기 시작. 이날이 바로 역사적으로는 냉전의 끝. 사진은 내가 산책하는 기념으로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이다. 실제로 있을때는 이 부분이었다고 함. 북한과 남한은 이제 통일 논의는 별로 없는듯 하다. 핵볕 정책의 실패 후의 상처. 신뢰의 상처지. 믿을 수가 있어야 통일 논의를 하지.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될 일. 우리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난중일기(亂中日記) 1594년 10월 4일
적을 나오게 하기 위해 곽재우, 김덕령 위하로 육지로 공격하게 하고 선봉은 장문포에서 공격을 함.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공격해 왜군들이 달아남.
마라톤 기록 단축에 좋은 바이올린 음악
제가 벌써 5년째 마라톤을 했군요. 이제 곧 몇달 후엔 6년째가 되는데 처음엔 메달(medal)준다는것을 D 자하나 빼먹고 밥준다는것(Meal)로 잘못 읽어서 시작했죠. 이젠 한국에서도 아주 대중화된 운동이죠. 달리기. 정말 좋아요. 기록 단축을 위한 나름 각자 노하우가 있겠지만 저는 음악으로 합니다. 시계 볼 필요 없이 클래식 한곡 들을때마다 시간이 그냥 나오니까 반복적으로 듣는거죠. 30분 정도 되는 곡들 들으면서 달리면 좋은거 같구요, 음악을 들으면 보폭과 속도에 맞춰 달릴수 있어 좋아요. 저는 특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합니다. 이게 마라톤 리듬에도 …
마라톤 풀코스 세계 기록 깨졌네요.
케냐의 윌슨 킵상 키프로티치(31) 에 의해 세계 마라톤 세계기록이 새롭게 되었음.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2013 베를린마라톤 풀코스에서 2시간3분2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그는 우승상금으로 4만유로와 세계 기록 수립 보너서 5만유로로 9만유로 약 1억 3000만원의 상금을 땀. 그 외에 2,3등도 다 케냐. 마라톤은 대중적으로 계속 운동하는 사람은 증가하지만 한국등 선진국 보다 계속 케냐가 휩쓰는 이유는 세계 주요 경기도 상금이 크지 않음. 한국에서 이 상금 받아서 팔자 고치진 못하지만 케냐에서는 1억 정도면 대재벌이 되니까. 그래도 뜀박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