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의 병마용 입니다. 불로장생의 꿈을 이루고자 진시황이 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으로 병사와 말의 모형을 흙으로 빚어 실물 크기로 제작한것. 당시 많은 왕들이 무덤에 살아있는 신하나 병사를 자신이 죽을때 넣었지만 국력 감소를 우려해서 병마로 대체한것입니다. 그런데 몇년전 병마용을 보면서 장교의 모습 뿐 아니라 모든 병사들이 투구를 쓰지 않았던것이 이상했습니다. 당시 진은 100만의 군대를 보유한 가장 부유한 국가인데 왜 진의 군인들은 투구를 쓰지 않았을까요. 또 갑옷도 아주 경장 갑옷이었습니다. 당시 병마용에서 발견된 갑옷중에는 돌을 마치 마작처럼 짤라서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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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다이어트 요가 자세. 살도 빠지고 피부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방지 “할아사나”
하루 15분 다이어트의 최고봉 중 하나인 요가의 할 아사나 . 아사나는 자세라는 말이고 할은 쟁기라는 말. 하루 15분만 하면 확실한 효과 보장. 또한 피부 미용에도 좋아 하루 10번씩 하면 얼굴에 빛이난다고 옛 경전에는 써 있음. 특히 현대인들이 쉽게 빠지는 走火入魔(주화입마) 에도 효과적. 아래 그림처럼 하면 됨. 정말 효과적임. 주의점: 바른 자세로 해야 함. 하기 귀찮다고 대충 자세로 하면 안됨. 때마침 가는길에 할아사나 자세로 찍은 포스트가 있어서 다시 내가 이걸 사진으로 찍었다. 사진 처럼 발끝이 닫도록 …
내 성격에 어울리는 개는 ? 사람별 개이름 추천
사람과 애견의 궁합을 묻기도 한다. 개를 키우기 전 어떤 개가 좋을까하는것인데 , 궁합처럼 숙명적인 관점보다 미래를 만드는 관계 형성에서 그 이름이 중요하지 않을까? 고대 로마인은 ‘nomen est omen’, 그러니까 ‘이름이 운명이다’라는 말을 했다. 이름대로 그 사람 인생과 관계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로마의 장군들은 ‘슈퍼 장군’ ‘우주 최고의 슈퍼 장군’ ‘끝없이 빛 같은 우주 최고의 슈퍼 장군’ 이라는 이름을 짓기도 함. 따라서 자신의 성격이 부드럽고 약하든, 지능이 떨어지던 어쨋든 개와의 관계를 이름으로 만들어 보자. 전문직 종사자의 …
초절정 상상력 히에로니무스 보스
르네상스 시절의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Hieronymus Bosch)의 그림들. 쿼바디스! 도저히 르네상스 시대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의 상상력. 시대를 넘어 우주 저멀리 안드로메다까지 갔던 상상력의 극치인 그의 그림들. 독서하는 동물. 이 시기에 월트 디즈니 만화의 단초가 싹튼다. 그가 묘사한 지옥의 모습. 무섭기 보다는 상상력이 경이롭다. 그리고 그림속에 자신의 자화상을 숨긴 센스. 암튼 당시엔 대단한 또라이 화가로 경시되었을거 같다. 그의 그림들 Art.com 에서 직구 하기
고대 로마의 글쓰기
고대로마시대의 야동작가가 블루오션인 섹시 란제리 사업을 위해 광고 문구를 쓴다면 어떨까요? 다음과 같이 됩니다. Sexylingerieforthelargerladies 무슨 글인지 읽을 수 있나요? 물론 Y 가 도입된 것은 기원전 1세기였지만 그냥 예를 들어 말입니다. 이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더 큰 뇨자를 위한 섹쉬 란제리. Sexy lingerie for the larger ladies 이유는 고대 로마에서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두점도 없었고 그저 헷갈리는 낱말사이에 어쩌다 점을 찍기는 하였답니다. 다음은 그런 로마시대의 글쓰기
거대한 사기극 2013년 세계 행복 지수
유엔이 2013년 월드 애뉴얼 행복지수 보고서를 발표. 10점 만점에서 덴마크(7.693점)가 1위 . 한국은 10점 만점에 총 6.267점으로 전체 41위. 한국은 특히 빠른 속도로 순위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맑스적 틀로 보면 그동안 무소유 등 책을 통해 노력하면, 간절히 원하면, 내려놓으면 뭐든 이뤄진다는 행복과 긍정의 강박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특히 행복의 강박에서 북한을 조사 대상에 넣었다면 1위를 할것이다. 북한인들은 모두 자신이 세계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주장한다. 수령님덕. 계급 투쟁을 무화 시킬려는 거대한 사기극일수도 있다는 것. 물론 이건 …
고자 만들기
고자의 뜻은 고장난 자지의 준말. 고자는 영화 파리넬리 를 통해 본 카스트라토 가수 처럼 고환이나 음경이 절단되어 없는 남성을 의미. 중국과 이슬람권에서는 궁중 관리를 위해 궁중의 여자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성기를 절단. 조선시대에는 궁중 업무를 보던 내시들이 서울 고자동에 살았는데 후손들이 창피하다고 효자동이라고 이름을 바꿈. 고자에는 두종류가 있는데 만약 고환만 깨져 고자가 된 경우는 자손을 못 만들지만 얼마든지 성 행위는 함. 그래서 환관중에는 첩도 두기도 함. 음경도 없으면 섹스가 불가하며 대신 국방의 의무의 면제를 …
임연수어(林延壽魚)와 고등어
이면수와 고등어를 함께 팔기에 사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둘의 맛을 비교하니 이면수가 더 맛있습니다. 이면수는 원래 임연수어(林延壽魚)입니다. 임연수라는 사람이 잘 잡아서 그렇게 불리게 됐단다. 그러나 임연수라는 사람이름이 생선명칭이 되면 곤란합니다. “임연수 목따고 배갈라 먹자” “임연수 껍질 뱃켜 쌈싸 먹자” 그리하여 우리말의 구개접변인지, 자음동화인지에 의해 이면수가 됨.
적기가를 불렀다고 종북인가?
이석기 관련 종북주의자라는 근거로 “적기가”가 거론됨. 적기가는 오래된 노래임. 북한 정권 수립전 부터 존재했음. httpv://www.youtube.com/watch?v=7BPLzgBXaIg 민중의 기 붉은 기는 전사의 시체를 싼다 시체가 식어 굳기전에 혈조는 기발을 물들인다 높이 들어라 붉은 기발을 그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 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 기를 지키리라 원쑤와의 혈전에서 붉은 기를 버린놈이 누구냐 돈과 직위에 꼬임을 받은 더럽고도 비겁한 그놈들이다 높이 들어라 붉은 기발을 그밑에서 굳게 맹세해 비겁한 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 기를 지키리라 붉은 기를 높이 들고 …
초기 해외여행 – 구미 만유기 (유럽과 미국 여행기)
“구미 만유기 일 년 팔 개월 간의 나의 생활은 이러하얏다. 단발을 하고 양복을 입고 빵이나 차를 먹고 침대에서 자고 스켓치 빡스를 들고 연구소를 다니고 책상에서 불란서 말 단자(單字)를 외우고 때로난 사랑의 꿈도 뀌여 보고 장차 그림 대가가 될 공상도 해보앗다. ~ 실상 조선 여성으로서는 누리지 못할 경제상으로나 기분상 아모 장애되난 일이 하나도 업섯다.”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나혜석(1896-1947)의 구미 만유기의 한 부분. 1927년 유럽과 미국 시찰을 가게 된 남편을 따라 여행길에 올라 경성역에서 대륙횡단열차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