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서 클래식 음악계는 위에서 아래까지 전반적인 위험의 상태다. 2020년 시즌은 갑자기 닥친 공연금지로 굉장한 손해를 감수한 데다, 음악팬이 밀집하는 콘서트가 이전처럼 돌아오는 것은 코로나 19가 완화된 후 경제 활동이 코로나 19 이전처럼 돌아가기 시작해서 “마지막의 마지막 ‘에 볼 수 있는 관경이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클래식 음악 관계자와 기획사가 제일 큰 손해를 본것은 아티스트의 콘서트 투어일 것이다. 보통 공연마다 벌리는 현찰들이 다 사라진 것이다. “2020”이라고 적힌 광고, 그리고 기획들은 올해 안에 사용할 수 없을 것 같다.막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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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 “코로나 확진” 후 지금은 OK 그러나 클래식 음악계는 Not ok
지난 3월26일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세계 음악계의 우려를 자아냈었다. 관련: German violinist Anne-Sophie Mutter tests positive for coronavirus 다행히 그녀의 지금 동향을 보니 괜찮은 상태다. 그러나 코로나 19와 함께 클래식 음악계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음악인들이 거의 물속에 빠져 겨우 숨만 쉬는 극한의 상태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심지어 프리랜서들에 대한 지원은 있어도 클래식 독립 음악인들에 대한 지원은 없는 상태다. 안네 …
나는 처용가를 부르리라
어제 갑자기 내려진 필수 업종이 아니면 다 문을 닫으라는 명령으로루시어(악기 수리하는곳)도 오늘부터 문을 못연다고연락왔다. 일년 중 이때가 제일 많이 자신의 악기를 손볼때 인데..ㅠㅠ 악기도 고난의 시기다. 그래도 날씨가 허락하면 매일 사람들에게 연주해 주려 한다. 신라인들이 믿었던 것 처럼 역신이 음악에 약한것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음악은 우리를 연대하게 해 주니까.
일류 철학자와 이류 음악가 중에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수반 이론을 창시한 분석철학의 대가 김재권 전 브라운대 교수님은 생전 인터뷰에서 “선생님께서는 일류 철학자와 이류 음악가 중에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뜻밖의 단호한 대답으로 “물론 이류 음악가지요.”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철학의 세계에서 대가의 반열에 이미 오른 가진 자의 사치라고 치부하기 보다 명확한 그 이유가 있는 말씀이시고 그것은 다음이 아닐까 생각하여 실재 연주자로서 느끼는 제 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
국난의 극복과 음악의 역활
임진왜란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사람으로 우리는 유성룡과 함께 이원익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이원익은 계속되는 국난속에서 모든 위기 극복의 중추였던 분이셨다. 그는 거문고를 즐겨 탓다. 그를 위해 지은 관감당 안에는 지금도 그가 올라가 거문고를 탔다는 탄금암(彈琴岩)이라는 바위가보존돼 있다. 이원익 선생의 문집인 <오리집> 에도 선생이 서울 동숭동 인근에 사실 때 자주 낙산에 올라 거문고 연주를 즐기셨다고 하며 , 또한 이원익의 5대손 이인복의 문집에도 <문충공유금내력전말기>라는 글이 있어 선생이 거문고를 좋아하셨음을 알려준다. 이원익의 공무 생활기간은 평안한 기간이 …
muss es sein?
프리땐서 음악가 베토벤. muss es sein ? 그래야 하나.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라고 결정한다. 자유의 댓가는 스스로의 의사 결정. 참 잘했어요. 도장 쿵쾅킹!!!
Choir 바베큐 : 세계의 소세지
Choir 멤버들과 노동절 바베큐는 세계의 소세지를 먹기로 했어요. 바베큐 외에 다른 디저트, 에피타이저는 각자 준비하기로 했구요. 저는 에클레어를 만들어 갔어요. 전세계의 소세지를 종류별로 다 구하려고 노력 했어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소세지 뿐 아니라 바이손 소세지(bison sausage) , 버팔로 소세지(buffalo sausage) 까지 바베큐로 구웠습니다. 소세지 굽다가 친구가 포도맛 나는 맥주라고 줬어요. 맥주인데 와인맛 입니다. 모양도 와인이구요. 바베큐 멤버 한명이 입은 악보가 그려진 티에요. 브라질의 국민 작고가 조빔 (Tom Jobim) 의 Garota de Ipanema …
지도로서의 악보
바하의 초상화를 보면 작은 악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바로크시대에는 주로 이렇게 연주자들이 악보를 작게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곤 했다. 물론 제일 편한건 외어 버리는것이지만 지도처럼 전체 와꾸를 잡아 주면 마음에 위안이 된다는것. 중간에 까먹어도 볼 것이 있다는 것이 그 위안이다. 그래서 나는 8페이지 이상 되는 곡들같은 경우도 축소 복사해서 한페이지로 보곤 한다. 원효대사가 해골물 마시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라고 한것 처럼 말이다. 외웠어도 안심을 주는 것이다.
교향악단 악보
과자를 종류별로 사서 흐믓하게 보았습니다. 두고 두고 먹으려 했지만 밤에 저도 모르게 몽유병 환자처럼 일어나 곰이 마늘까 먹듯 다 먹어 버렸습니다. 오케스트라 악보입니다. 복사해서 쓰냐구요? 다 한부 한부 정본입니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복사기로 복사해 악보를 사용한다면 어떤일이 일어나겠습니다. 교향악단 악보는 그렇답니다.
아사르슈일리(Azarashvili)의 무언가(Song Without Words)
내가 바이올린으로만 편곡해서 연주하고 싶은 곡 중 하나. 아주 단순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할말 없을때 대답이라고 보내면 좋은 음악. 아사르슈일리(Azarashvili)의 무언가(Song Without Words) 입니다. httpv://www.youtube.com/watch?v=JOVDYAcWY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