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articles Articles posted in 음악 공연 예술

오늘 하루는 콘서트고 여러분은 연주자라는.

오늘 하루는 콘서트고 여러분은 연주자라는.

우리 인생은 예술입니다. 여러분의 하루 하루는 콘서트고, 여러분은 연주자입니다. 모두가 독주자로서 무대의 주인공입니다. 성공적인 연주를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계획과, 약간 부족한 연습 시간.   오히려 넘치는 시간은 만족스러운 연주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우리 인생도 유한하기에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듯이요.   영원히 남는 멋진 연주를 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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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가면 축제

베니스 가면 축제

베니스 가면 축제에 사용되는 모양의 가면을 파는곳을 찾았다. 이무지치에서 옛날에 녹음한 비발디 사계 비디오에 나오던 건데, 소품으로 좋을 듯 해서 . 모두에게는 현재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이 있겠지. 그걸 베네치아의 가면 축제에선 구현한거라 한다.   이무지치는 사계 겨울에서 베니스 가면을 다음과 같이 사용했다. httpv://www.youtube.com/watch?v=nGdFHJXci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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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미꽃 위의 이슬

저 장미꽃 위의 이슬

아침 정원에 나가보니 장미에 이슬이 가득하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이 때다. 저장미 꽃 위의 이슬… 아름답다.     내가 좋아하는 찬송가 중에 저 장미꽃 위의 이슬 이 떠오른다.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아직 맺혀 있는 그 때에 귀에 은은히 소리 들리니 주 음성 분명하다 그 청아한 주의 음성 울던 새도 잠잠케 한다 내게 들리던 주의 음성이 늘 귀에 쟁쟁하다 밤 깊도록 동산안에 주와 함게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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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은 거짓을 못 구별하나?

법문은 거짓을 못 구별하나?

인상정도도 판별 못하면서 법문까지 이르시니… 처음부터 반말하고 입는 옷이나 인상을 보면 척보면 가짜라는걸 누구나 알텐데.   httpv://www.youtube.com/watch?v=h-iMb50AMcc 실제 58세. 98세라고 해도 믿을 만큼 퐉 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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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초기 자본주의가 마르크스의 예언과 달리 붕괴하지 않았던 것은 중세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거래 관련 문화 덕분이었다. 각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길드의 조종을 받았다.  이 길드가 중세 도시를 이끌어 간 경제의 주체로 상공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직화 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으로 먹고 사는 사람의 경우는 바이올린 길드에 가입해야 했다. 그 중 유럽의 뒤마누아라는 바이올린 길드가 있었는데 거기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다. “연주자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런 규정 없이 마구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경쟁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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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고 최인호님과 겨울나그네

소설가 고  최인호님과 겨울나그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고 최인호님.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대중화 하시는데도 기여하셨죠. 1984년 동아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소설인데 의대생 민우와 다혜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 이때 남녀 주인공의 만남에 있어서 보리수라는 노래의 가사를 통해 주인공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우연히 부딪힌 다혜의 집 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그가 지금 거닐고 있는것은 청춘의 돌문 음악은 샘물 보리수 나무의 그늘이었으며 사랑이었다. 민우는 단꿈을 꾸고 있다. ” 이런식으로 보리수의 가사로 민우의 사랑을 표현.   1986년 곽지균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는데 영화속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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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기록 단축에 좋은 바이올린 음악

마라톤 기록 단축에 좋은 바이올린 음악

제가 벌써 5년째 마라톤을 했군요. 이제 곧 몇달 후엔 6년째가 되는데 처음엔 메달(medal)준다는것을 D 자하나 빼먹고 밥준다는것(Meal)로 잘못 읽어서 시작했죠. 이젠 한국에서도 아주 대중화된 운동이죠. 달리기. 정말 좋아요. 기록 단축을 위한 나름 각자 노하우가 있겠지만 저는 음악으로 합니다. 시계 볼 필요 없이 클래식 한곡 들을때마다 시간이 그냥 나오니까 반복적으로 듣는거죠. 30분 정도 되는 곡들 들으면서 달리면 좋은거 같구요, 음악을 들으면 보폭과 속도에 맞춰 달릴수 있어 좋아요. 저는 특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합니다. 이게 마라톤 리듬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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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에서 만든 바이올린으로 희망을 연주한다

쓰레기더미에서 만든 바이올린으로 희망을 연주한다

가난이 사람을 무너지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희망을 빼앗기 때문이다. 희망을 잃어버린 순간 더이상 가난의 굴래에서 벗어날 용기조차 가지지 못하게 되는것.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빈민촌 마을 카테우라(cateura) 에서 쓰레기 매립지(landfill) 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 물건을 찾아내 생계를 이어간다. 그곳의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은 불가능한일.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 어느 화성의 이야기처럼 들렸을것이다. 그러나 니콜라스 고메즈(nicolas gomez)는 버려진 깡통이나 플라스틱 병을 모아 아이들에게 선물할 바이올린과 첼로등을 제작. 악기들이 늘어나면서 이곳에 기적의 오케스트라가 탄생했다. 오케스트라 이름도 쓰레기 매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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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에게서 배울점 What we can learn from dogs

우리가 개에게서 배울점 What we can learn from dogs

우리가 키우는 개는 여우가 아닌 늑대에서 온것입니다. 확실히 늑대죠. 여우도 야생에서 사람에게 친근하게 오지만, 늑대와는 다릅니다. 사람과 협업이 가능하죠. 이유는 늑대는 사람을 다른 동물로 보는게 아니라 같은 늑대인데 얼굴 생김이 못생긴 늑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사람이 개를 키우게 된 초기에는 야생의 늑대와 협업으로 사냥을 하다가 친해져서 아예 같이 살게 되었다는 주장도 있구요. 그래서 피아니스트 엘렌그리모 같은 사람은 아예 늑대를 기르기도 하죠. 암튼 개를 키우면서 뭔가 배우면 좋겠죠. 개는 현재에 충실합니다. 늘 즐길수 있다는것. 자의식이 없어 완벽하게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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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페라 감상 –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주말 오페라 감상 –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주말. 오~~~패라 패라~~~ 하면서 마구 패세요.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현대 버전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입니당 httpv://www.youtube.com/watch?v=U2fG1ZEHD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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