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키우는 개는 여우가 아닌 늑대에서 온것입니다. 확실히 늑대죠. 여우도 야생에서 사람에게 친근하게 오지만, 늑대와는 다릅니다. 사람과 협업이 가능하죠. 이유는 늑대는 사람을 다른 동물로 보는게 아니라 같은 늑대인데 얼굴 생김이 못생긴 늑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사람이 개를 키우게 된 초기에는 야생의 늑대와 협업으로 사냥을 하다가 친해져서 아예 같이 살게 되었다는 주장도 있구요. 그래서 피아니스트 엘렌그리모 같은 사람은 아예 늑대를 기르기도 하죠. 암튼 개를 키우면서 뭔가 배우면 좋겠죠. 개는 현재에 충실합니다. 늘 즐길수 있다는것. 자의식이 없어 완벽하게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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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페라 감상 –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
주말. 오~~~패라 패라~~~ 하면서 마구 패세요.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현대 버전 쇼스타코비치의 므첸스크의 맥베스 부인입니당 httpv://www.youtube.com/watch?v=U2fG1ZEHDS4
산책하다 배운 중국 얼후(二胡)
이젠 서양에선 남자들이나 여자들 중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는 잘 안배운다. 몇십년 엄청나게 투자해야 하지만 밥먹고 살길이 없으니까. 이와 관련 거의 앞으로 현악기는 아시아가 지배할거 같다. 특히 중국은 현악기 강국이다. 물론 한국도 이젠 현악기 강국이지만 중국은 엄청난 현악기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것. 특히 바이올린 같은 찰현악기의 전통은 중국이 대단함. 그런 전통의 중국 얼후( 二胡). 산책 중 중국 아저씨가 혼자 오케스트라 반주 틀어 넣고 얼 후 하더라. 나 현악기 하는데 이 악기 해보겠다고 해서 …
바하는 커피를 마셨을까?
31명의 자식을 낳은 흥부 뺨치는 바하는 커피를 마셨을까? 마셨을것이다. 바하는 커피 칸타타를 작곡했으니까. 내용은 아버지가 커피가 유해하다고 하는데 딸은 커피없인 못산다는 단순한 내용. 이런걸 봐서 유해성 논란은 있었지만 당시에도 커피와 초코렛은 카페에서 즐기던 기호품. httpv://www.youtube.com/watch?v=YC5KpmK6oOs
폭력 학생 미화논란 송포유 사태 간단 정리
예능 프로그램 송포유에서 성지고 논란관련. 애들 땅에 묻는 일진들에게 폴란드 합창대회에 진출하게 할 아름다운 기회를 주고자 함. httpv://www.youtube.com/watch?v=t1bZfvyeu4Y 그런데 인터넷 커뮤니티에 피해 학생 글 오름 이와 관련 “폭력에 대한 사과 없이, 피해자를 또 다시 상처 받게 한다” 는 비판 여론들이 들 끓음. 개념없는 딴따라들.
바하가 한국에서 자식교육을 했더라면?
바하의 자식과 흥부의 자식 중 누가 자식수가 많을까요? 바하입니다. 바하는 31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식들은 다 대대로 바하가문을 음악가 가문으로 만드는데 일조 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사람들에게는 “바하 가문 = 음악가” 이런식 이었습니다. 근데 만약 바하가 그 자식들을 지금 한국에서 교육시킬려면 어땠을까요? 카페의 어떤분이 사시는 곳에 공립이 없어 사립을 보내는데 영어 유치원도 아닌데 한달에 90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그럼 일년 거의 1000만원입니다. 31명의 자식을 바하가 유치원에 보낼려면 일년에 3억1천만원의 유치원비가 듭니다. 유치원을 3년만 보내도 거의 …
좋은 바이올린 소개
지난번 포스팅 바이올린 가격과 위선 관련 실질적으로 한국의 아파트나 벤츠 가격보다 저렴하지만 스트라디바리나 과다니니 보다 더 좋은 소리의 바이올린 하나. 이 악기 최고다. 1990년대 제작 악기. 물론 재료는 다 올드악기에서 가져온거지만 카랑카랑 하면서 고음 저음 모두 최고. 활을 그으면 찹쌀처럼 딱딱 붙는 느낌 남. 제작자는 활만드는 사람으로 유명한 사람인데 이런 것이 나왔음.
악기하는 사람과 군복무
한창 악기에 미칠 때에 군대가야 하면 괴롭지. 이스라엘같은 경우도 소수의 몇명 아니면 악기 몇년 못하니. 군악대 가는것도 좋겠지만 기냥 몇년 악기 안해도 성공하기도 함. 크라이슬러는 군대 두 번 갔어. 히말 파벨의 귀향. 군바리가 제대해 자기 바이올린 짠 하게 봄. 1947년.
추석 연휴 망쳤던 이별.
이별관련해서 사연은 누구나 많을것이다. 추석 연휴때 이별하면 얼마나 추석연휴를 망칠것이고 기분도 쓸쓸할까? 그런 분위기의 노래. 감정이입을 통한 공감 유도는 음악어법의 기본. httpv://www.youtube.com/watch?v=lgJOYdYBT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