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머글까. 돼지 안심을 굽장 냠냠냠 귀뚜라미가 가을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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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오리감자발견
블로그 뉴스 사이트 허핑턴 포스트의 포스팅에 영국에 사는 할머니가 오리를 닮은 감자를 발견했다고 함. 정원의 오리를 캐던 중 이게 나왔다는 데 할머니는 행운의 오리로 책상위에 올려 놓겠다고 함. 오리지감이다. 오리가 지랄하면 감자가 된다는 말. 난 감자심었는데 왜 아직도 아무것도 안나오냐? 난 오리 감자 나오면 오리 감자탕 만들꼬야!!!
물컹한 토란이 이렇게 좋다니!!!
토란(土卵)은 미끈미끈하고 물컹해서 먹기 거북합니다. 마나 알로에도 그렇죠. 그런데 이런 물컹 음식은 다 좋다고 하더라구요. 고려 때인 1236년 쓰인 가장 오래된 의서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서는 토란은 몸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을 보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함. 또 조선때인 1610년 쓰인 의약서 ‘동의보감(東醫寶鑑)‘ 에서는 토란은 성미가 맵고, 개위진식의 효능(에피타이저)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술있음. 현대 과학으로 볼때 토란의 끈적한 점액질인 갈락탄(galactan)이 장의 점막을 보호해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해독작용을 한다고 함. 추석에 배터지게 먹을때 토란이 도움이 된다니 우리 조상의 지혜 역시 쵝오!!! …
추석상에 올리는 간단한 전 4가지 추천 – 동그랑땡, 고추전, 소고기 산적 꼬치,꺂잎 전
추석상에 올리면 좋은 동그랑땡, 고추전, 산적 꼬치입니다. 그리고 깻잎전.
하워시아
Haworthia 하워시아 다. 알로에 같은 succulent plants (다육식물. 물이적은 사막등에서 자람)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tag
바닷가재는 삶아질때 활홍해짐
바닷가재 랍스터. 삶을때 마다 발견한 사실은 이녀석들은 삶아질때 황홀해 한다는것. 암수 모두 황홀의 증표를 내뿜으며 삶아진다. 사람에게도 황홀한 랍스터 만찬 이지만, 랍스터 본인도 황홀해 한다는것. 신경구조가 참 묘하다. 타나토스에 대한 추구일까? 소멸을 통해 삶의 완성을 느끼는 것인가? 참 미군은 가끔 짬밥으로 랍스터 나옴.
아침 식사용 딤섬
딤섬(空心)으로 아침식사를 할때의 가벼운 요리들입니다. 조차(早茶)라고 하기도 합니다. 새우 딤섬입니다. 새우 쇼마이입니다. 물컹한 이건 이름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국식 아침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죽입니다. 송화단 들어 있습니다. 아침을 부드럽게 해주는 중국식 딤섬 순두부입니다. 옆에 보이는 꿀 소스에 찍어 드세요~ 찰밥입니다. 그리고 돼지갈비 덮밥입니다. 간장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그대와 함께 먹는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간단하면서도 기분 좋은 바지락칼국수를 만들어요. 바지락은 냉동된것으로 샀고, 칼국수도 인스탄트 칼국수로 샀습니다.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세요. 그리고 바지락과 감자 , 당근 , 양파 , 애호박을 넣고 끓입니다. 끓이다가 칼국수 면을 넣어주세요. 면이 익을 때쯤 간을 맞춰주십니다.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소금 조금이면 되겠습니다. 양념장을 추가해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식당에서 사먹는 칼국수처럼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라면보다 좋아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사용하므로 355kcal의 저칼로리를 자랑. 영어로 메뉴명을 만들어서 파실려면 칼국수는 Knife Cut Noodles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