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보다 삼겹살과 소주. 내가 있는곳은 소주가 비싸다. 중급 이상 와인 가격. 그러니 참을수 밖에. 소주 대신 텃밭에서 깻잎 뜯어 취해본다. 깻잎에 취하면 술 보다 독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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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수어(林延壽魚)와 고등어
이면수와 고등어를 함께 팔기에 사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둘의 맛을 비교하니 이면수가 더 맛있습니다. 이면수는 원래 임연수어(林延壽魚)입니다. 임연수라는 사람이 잘 잡아서 그렇게 불리게 됐단다. 그러나 임연수라는 사람이름이 생선명칭이 되면 곤란합니다. “임연수 목따고 배갈라 먹자” “임연수 껍질 뱃켜 쌈싸 먹자” 그리하여 우리말의 구개접변인지, 자음동화인지에 의해 이면수가 됨.
테이크 아웃 배우기 – 도시락의 왕 인도 음식
한식의 세계화 관련 테이크 아웃의 경쟁자 인디아를 벤치마킹 합니다. 20만명의 이상의 사람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뭄바이 도시락 시스템 만큼 인도 음식은 테이크 아웃에서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인도에서는 도시락 배달 일꾼을 ‘다바왈라’ 라고 합니다. ‘도시락(다바)를 나르는 사람(왈라)’이라는 뜻이며, 이때 그 유명한 ‘티핀(Tiffin)’ 이라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원통형의 가벼운 도시락 통을 이용합니다. 이런 음식이 그대로 테이크 아웃됩니다. 한식도 더 적극적으로 테이크 아웃 모델에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티핀(Tiffin)입니다.
해바라기 씨 베트남 스프링롤
꽤 오래전 이곳의 베트남인 집에 초대를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들이 스프링롤이나 임페리얼 롤을 별식으로 먹는걸 알았습니다. 우리의 부침개 정도 이상 되는 별식입니다. 작아서 그냥 가볍게 먹는 그런거라고 생각해서 혼자 많이 먹었던게 미안합니다. 반짱이라는 라이스 페이퍼, 새우, 숙주나물, 민트에 피넛 버터 소스, 그리고 생선을 발효해 만든 느억 짬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그안에 씹히는 맛이 나게 해바라기 씨를 넣은 곳도 있구요.
군대에서 비상시 우유팩으로 밥짓기
전기나 가스가 없을때 우유팩으로 밥짓는 방법을 찿아 보았다. 먼저 혹한기 우유팩으로 밥짓기. 개뿔. 좀더 찿아보니 방법이 있긴 하더라고. 위와 같이 하면 안되고 우유팩은 잘게 썰어 연료로 사용하고 알류미늄 캔을 두개를 가지고 밥을 하면 된다고 함. 알류미늄 캔의 윗쪽을 따서 하나는 가마로, 하나는 버너로 사용하고, 그 버너의 연료로 잘게 썰은 우유팩 3개 사용함.
오갱기 데스까? 후쿠시마와 갱기 데스!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한국에서도 일본 수산물들 먹거리 걱정이 있지만 해외 한인들에게도 이 문제는 고려 대상. 우메, 회, 등 많은 것들이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들이고 일본은 특성상 자국내 소비 안하는건 수출을 하니까 답은 조심해야 한다는것. 일본 공익광고: 후쿠시마는 건강합니다.
멕시칸 도미 살사 구이
올리브 오일을 프라이팬에 드르고 양파 마늘 칠리 넣고 오분간 짜잘하게 굽고 여기에 캐퍼 토마토 넣고 오분더 자글자글 도미는 소금과 후추로 간해서 올리브오일 두른팬에 12분 굽기. 그리고 그림처럼 머겅 두번 머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