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이나 타운에서 산 중국 주방칼 초도입니다. chineese chef knife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에게 좋은 초도를 추천받았습니다. 자기가 18년간 사용하는 초도라고 합니다. 초도는 찹찹찹 다지는 칼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더 많은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도주천하(一刀走天下) – 칼한자루로 천하를 누빈다는 중국식 과장법도 서슴치 않게 낭만적으로 사용되는 칼입니다. 말타면 종부리고 싶다고 저는 초도를 사니 가죽 케이스를 사고 싶더군요. 허리에 차고 다니면서 거리에서 요리 봉사해 주면 뭔가 후가시가 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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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열매 피타야 맛보기
슈퍼에 갈때마다 본 드레곤 프룻(Dragon Fruit) 입니다. 용과 라고 하는데, 피타야 (Pitaya) 라고도 하구요. 선인장 처럼 생긴 선인장 나무 열매인데요, 얼마전 SBS에서 한국에서 이걸 농사지어서 대박이 난다라는 방송을 보고 생각이 나서 먹어 봤습니다. 맛은 키위맛이에요~
누구나 5분이면 만드는 뽀글 짜왕
3년간 식당에 있지 않아도 끓일 수 있는 뽀글 짜왕을 만들어 봐요. 짜왕 봉다리에 면 까서 뜨신물 부어 불리세요. 5분정도. 물은 따라내세요. 그리고 짜장 소스 넣고 비벼 드시면 되옵나이다. 그릇을 설겆이 할 필요 없는 친환경 요리법입니다.
짬뽕계의 이단아 짜장면 짬뽕!
짜장면 면을 이용해 짬뽕을 만들었어요. 얼큰한 국물과 다채로운 해물이 어울어지는 감동의 맛 짜장면 짬뽕! 이것이야 말로 짬뽕의 신세계!
누에나방의 자식들 – 번데기 맑은 국물 매운 탕
누에나방의 자식들인 번데기 입니다. 비상식량(이머전시 푸드)로 남겨 놨는데 까서 먹었습니다. 누에나방이 500~600명의 자식을 생산한다니 이 한통에 족히 누에 나방 한마리의 후손들이 전부 들어 가는것이죠. 고추 가루만 넣고 전자렌지에 돌리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관련: 4천만의 영양 간식. 뻔데기 자전차 판매 가맹점 모집
브루나이식 오징어 순대
세계는지역에 따라 요리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변형이 있지만 근본적인 형태가 유사한 요리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순대입니다. 육류를 먹는 지역 중 배고픈 시절을 경험한 지역에는 순대와 비슷한 형태의 요리가 다 있습니다. 고기를 이용한 구황음식이라고 할까요? 고기 그 자체 보다는 손도 많이 가고, 당장 식욕이 생기진 않지만 배고프면 내장이라도 먹어야 하니까요. 순대, 간 등은 처음에는 저도 못 먹었습니다. 절대로 돈주고 찾아 사먹지 않았죠. 그러나 학부때 조교가 순대국을 저에게 사줬습니다. 먹기 싫었지만 예의상 국물을 떠서 밥이랑 …
별 요리 다 보네. 랍스터 해물 돼지 갈비찜
돼지 갈비찜과 해물탕을 함께 잡탕한다면? 어색할거 같다. 하지만 그렇게 요리가 나온다. 이름하여 바닷가재 해물 갈비찜. 탕과 찜을 한꺼번에 먹는다는 것인데 요리하기는 쉬움. 흔하게 먹는 돼지 갈비찜에 해물탕을 함께 하면 되니까. 또는 그냥 랍스터 해물 탕(랍스터의 변신 바닷가재 해물탕) 에 돼지 갈비를 미리 쪄서 넣어도 됨.
법고창신(法古創新) 요리: 그린 파파야 김치 쏨탐(Som Tam)
파파야를 샀는데, 짤라 보니 속이 하얀 파파야였다. (그린 파파야) 덜익은 파파야 같은 맛이다. 과일이라기 보다는 야채 맛에 근접. 이걸 어찌 먹어야 하나 생각하다가 태국 샐러드인 쏨탐을 만들었다. 쏨탐은 그린 파파야로 만드는 태국 샐러드다. 독일의 사우어 크라프트와도 비슷하며, 만약 고추가루를 넣고 더 발효 시킨다면 김치가 되는것이겠다. 물론 사우어 크라프트도 고추가루 넣으면 김치 비슷해 지듯 말이다. 아마 한민족도 임진왜란 때 고추가루가 전해지기 전에는 쏨탐이나, 또는 사우어 크라프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야채 절임을 먹었겠지. 따라서 여기에 고추가루를 넣고 김치를 …
참치 구이
마트에 참치가 대폭 세일로 나왔다. 실컷 사왔다. 허브를 잔뜩 넣고 궈 먹는다. 밥에는 강황을 넣어서 노란색. 잘 어울린다. 끊임없이 움직여야 아가미에 물이 들어와 호흡이 가능한 참치는 덕분에 온 몸이 다 맛있다. 온몸의 근육이 다 발달한것. 부위 부위 다 맛있는 생선. 회도 좋고. 살아있네~ 참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