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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요리

내장 요리

일본에선 호르몬이라고 한국식 곱창 구이가 인기지만 내장 요리는 잘 하지 않으면 먹기가 쉽지 않다. 무랑 같이 한 이 중국의 내장요리는 천엽, 간등 함께 삶은 것으로 내가 종종 시키다 사실 한 두 조각밖에 먹지 못했다. 이젠 미련을 버려 더 이상 먹는 도전을 안 한다. 잘 요리하는 수준 정도로 볼때 한국의 순대와 간 정도와 몽골 허르헉식으로 요리하는 내장 요리 다듬기의 중간 정도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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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

사프란.

사프란(saffron) 한통 가격은 6불이다.  한통사서 인도 음식 만들때나 빠에야 만들때 사용하는데 오래 사용하는 편. 한통 사서 오래 사용하고 요리에 향취를 더하니 크게 비싼 향신료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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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시장의 마약 도매상들이 먹는 김밥

광장 시장의 마약 도매상들이 먹는 김밥

광장 시장의 마약 도매상들이 너무 바빠서 마약 팔다가 마약 가루  손에 묻은 채로 먹는다는 김밥입니다. 뿅갑니다. 마약 김밥의 핵심은 간장 소스에 사이다를 넣는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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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브렉퍼스트

석류 브렉퍼스트

아침식사로 석류를 먹어요. 석류를 샌드위치 만들어 낑겨 먹어도 좋구요. 아주 믿음있는 하루를 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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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채 요리들

중국 야채 요리들

제가 먹는 중국 요리 중 순수 야채로만 된 요리를 정리해 봤어요. 어떤식으로든 고기와 함께 된 요리는 제외하구요. 예) 이렇게 생선과 함께 한 야채는 반칙.   순수하게 야채만 된것으로 주로 먹는걸 꼽자면 복초이. 유채꽃 줄기 뽁음   가지 기름 튀김. 두부도 야채죠? 두부 튀김.   순부두   그리고 연근 튀김.   이외 죽순, 버섯, 배추, 시금치 등 기름에 뽁거나 한 야채들도 있고 그런데 , 다 그나물에 그밥 같아서, 특별히 개성있는 야채 아니면 애매해서 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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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250원 라면 괜찮은데?

한끼 250원 라면 괜찮은데?

4봉지에 1불 하니, 하나당 250원 이군요. 신라면 옆에서 팔더라구요. 라면 하나 양이 신라면 보다 적지만, 250원으로 한끼 식사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김이 모락 모락. 괜찮습니다. 굳이 신라면이나 삼양 라면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한끼 250원이 식사 값으로는 적당한거 같구요. 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양도 충분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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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에 찍어먹는 삶은 오징어

초장에 찍어먹는 삶은 오징어

오징어를 삶아서 질겅 질겅 썰어 초장에 찍어 먹어요. 오징어의 색다른 향취가 느껴집니다. 삶아진 오징어 조차도 행복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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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고기 맛있게 먹기

오리고기 맛있게 먹기

야생 오리 사냥하는 사람들의 가장 좋은 추억 중 하나는 오리고기 먹기죠. 사냥후 껍질만 벗긴 오리를 그냥 나무에 꽂아 장작에 구워도 정말 맜있습니다. 오리 기름이 뚝뚝 떨어지면서 냄새가 정말 좋아요. 더 맛있는것은 화덕에 바베큐로 구은 오리죠. 먼저 오리 껍질 부분을 벗겨낸 후. 오리 껍질을 절인 야채와 전병에 싸서 먹구요.   이렇게 싸면 좋습니다.   그리고 따로 오리고기 살은 마늘쫑과 함께 요리 해서 드세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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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 음식 – 소울 푸드 (Soul food)

노예의 음식 – 소울 푸드 (Soul food)

몇년전 통큰 치킨 열풍이 있을때, 나두 운동 후 프라이드 치킨을 하나씩 마트에서 사먹곤 했다. 그때 기다리는데 흑인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앞에서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했다. 이때 푸라이드 치킨을 보고, 흑인 손자가 치킨!! 치킨!! 하면서 사달라고 조르드라. 할아버지는 얼마냐고 물어보고, 가격을 듣고는 고개를 절래 절래 저으면서 프렌치 프라이만 사더라. 내가 사주고 싶더라. 흑인들은 프렌치 프라이 등 튀긴 음식을 좋아한다. 더구나 튀긴 기름에 향이 있다고 그걸 또 사용해서 튀긴다. 아침에 베이컨등 튀긴 기름 따로 보관했다 저녁에 또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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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끝나면 남은 음식을 처리할 방법은?

명절이 끝나면 남은 음식을 처리할 방법은?

한 상 가득 차린 명절 음식. 탐관오리 변사또가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잔치판을 벌이는 광경도 부럽지 않다. 그러나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동이의 좋은 술은 천사람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쟁반 위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헠… 너무 표현이 과격하지 않은 표현인지? 맨날 라면만 먹다가 모처럼 가족 만나 먹는 명절상을  이리 반동분자에 역적처럼 표현하니.. 하지만 명절상을 접하지 않은 자에겐 저정도의 수식어도 평범할 듯. 우리는 인민의 고통을 생각하는 혁명가가 되자!!! 이세상 사물과 세상사를 보는 가장 진실된 관점은 프롤레타리아의 관점. 따라서 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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