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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인생무상일까? 호박과 바니타스 페인팅 vanitas painting and pumpkin pie

한해가 저무는 10월은 호박이 익는 계절입니다. 이제 올 할로윈에는 호박을 잔뜩 활용하죠. 기기괴괴 하게 무섭게. 가장 무섭게 할 수록 귀신이 친구인줄 알고 떠난다고 생각합니다.   가을에는 대표음식이 역시 호박파이에요.       가을과 호박파이. 하니까 바니타스 페인팅이 연상되는군요. ‘바니타스(Vanitas) ‘는 라틴어로 인생무상을 의미합니다. 그런 주제로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빌렘 클래즈 헤다는 파이를 등장시켜 인생무상을 이야기 합니다. 왜 파이일까요? 파이는 계절마다 시기의 재료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파이로 한해가 너무 빨리 간다는걸 느끼는건  수백년전 사람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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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한국 자영업의 치킨게임 구조

초기 자본주의가 마르크스의 예언과 달리 붕괴하지 않았던 것은 중세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거래 관련 문화 덕분이었다. 각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길드의 조종을 받았다.  이 길드가 중세 도시를 이끌어 간 경제의 주체로 상공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직화 했다. 예를 들어 바이올린으로 먹고 사는 사람의 경우는 바이올린 길드에 가입해야 했다. 그 중 유럽의 뒤마누아라는 바이올린 길드가 있었는데 거기 규정을 보면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다. “연주자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런 규정 없이 마구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경쟁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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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고 최인호님과 겨울나그네

소설가 고  최인호님과 겨울나그네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고 최인호님.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대중화 하시는데도 기여하셨죠. 1984년 동아일보에 연재를 시작한 소설인데 의대생 민우와 다혜의 순수하고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작품. 이때 남녀 주인공의 만남에 있어서 보리수라는 노래의 가사를 통해 주인공의 사랑을 표현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우연히 부딪힌 다혜의 집 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그가 지금 거닐고 있는것은 청춘의 돌문 음악은 샘물 보리수 나무의 그늘이었으며 사랑이었다. 민우는 단꿈을 꾸고 있다. ” 이런식으로 보리수의 가사로 민우의 사랑을 표현.   1986년 곽지균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는데 영화속에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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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가을 단풍 구경갈까.

설레이는 가을 단풍 구경갈까.

가을의 정취가 하루가 다르게 깊어 갑니다. 광속의 속도로 2013년도 10월이네요. 그러나 10월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아름다운 가을에 대한 설렘이 더 큽니다.   모든 풍경이 아름다운 이 시절.  몸이 바빠서 못떠나면 마음이라도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 가을 풍경이 호수에 담겻네요. 김현승의 시가 떠오릅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가을에는 홀로 잇게 하소서 부딪히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무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이 시와 함께 낭만을 간직하는 추억의 즉석 떡뽁기를 가을이 가기전 해 먹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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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가을 츄러스 Churros

달콤한 가을 츄러스 Churros

가을 시장에 파도 가을을 타는듯 합니다.  파가 약간 낙엽처럼 시들 시들하군요. 길죽한 파를 보니 츄러스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기냥 스페인 과자 추러스 (Churros) 를 먹었습니다. 츄러스는 스페인 도너스죠. 중국에서 전래된 음식입니다. 파스타가 중국의 국수가 마르코폴로를 통해 이탈리아에 전수된것이라면 추러스는 중국 꽈배기 유타오 (油條) 가 전달된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사람들 아침 식사로 유타오와 두유먹듯이 스페인에서도 아침식사로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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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타고 말거야! 럭셔리 크루즈 크리스탈심포니(Crystal Symphony )

꼭 타고 말거야! 럭셔리 크루즈 크리스탈심포니(Crystal Symphony )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 크리스탈심포니(Crystal Symphony ).     크리스탈 크루즈는 여행 잡지 트래블앤레져(Travel + Leisure) 에서 해마다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대형 선박 크루즈사로 선정된 크루즈 선사. 승무원만 545명, 그리고 940명의 승객을 태울수 있다. 5만1천t급이며 한국에서도 크루즈 여행 신청이 가능하다.       보시다 시피 길이가 엄청 길죠? 길이 238m· 너비가 30m 입니다.  안에 수영장·카지노룸·조깅 트랙 등을 췄을 뿐 아니라 객실도 럭셔리 입니다.   일반적인 크르즈의 일박 요금이 호텔 요금인 150불~250불대라면 이 크루즈는 호텔 스위트룸 급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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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커피 (peet’s coffee)

피츠커피 (peet’s coffee)

나름 메니아층을 형성한 피츠커피. 스타벅스도 따라해서 창업을 했음. 지금은 독일 회사에게 매각된 상태. 프리미엄 커피로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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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사냥

너구리 사냥

오늘 달리다가 너구리 가 덪에 잡혀 있더라. 너구리 잡는 서비스에서 잡아줌. 이런 덪에 걸려 있는데 덪의 구조가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올 수는 없음. 아자씨~~ 살려 주세요~~~ 너구리가 나를 보자 손을 내민다. 너구리는 사람과 친하기 때문에 사람이 도와줄 줄 안다.     요즘의 너구리 사냥에는 너구리 굴 처럼 연기 피우진 않음.   아. 도와 주고 싶기는 한데, 이집 주인은 일부로 서비스맨 불러서 너구리 잡았으니까. 아마 집에 피해를 계속 줬나 보다. 나도 동물들때문에 농장물 경작에 애로가 많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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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일이 통일된 날

오늘 독일이 통일된 날

오늘 현지 10월 3일은 독일이 통일된 날이다. 1990년 10월 3일의 일이지. 1990년 오늘, 45년간의 동서 분단을 끝으로 베를린 장벽은 허물이 지기 시작. 이날이 바로 역사적으로는 냉전의 끝. 사진은 내가 산책하는 기념으로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이다.     실제로 있을때는 이 부분이었다고 함.     북한과 남한은 이제 통일 논의는 별로 없는듯 하다. 핵볕 정책의 실패 후의 상처. 신뢰의 상처지. 믿을 수가 있어야 통일 논의를 하지.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될 일. 우리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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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랜드 – 샌디에고 레고랜드 여행 Sandiego Legoland

놀자 랜드 – 샌디에고 레고랜드 여행 Sandiego Legoland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레고를 주제로한 테마파크 레고랜드 입니다. 레고 (lego) 라는 말이 덴마크 말로 잘 논다래요. 레고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천국 레고랜드에서 우리 가치 잘 놀아보아요. 레고랜드 둘러보아요.   놀자 놀이기구. 그리고 모든것이 레고로 만들어진 도시들. 레고로 이런 야심찬 기획을 시도한 사람에게 박수를.   입장료는 성인 89불. 디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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