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해방 후 짧은 시간동안 서구 자본주의의 100년을 단 50년간에 압축적으로 보여준 “핫”한 곳이다. 단기적으로 한세대만으로도 자본주의 역사를 볼수 있을만큼 사회학적 분석의 임상 실험터. 그렇다면 2013년의 한국은 서구 자본주의 발달 과정 중 어디에 위치하고 있을까? 서구의 자본주의 100년은 1990년대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에서 언급한것으로 끝이 났다. 그때의 결론은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의 서구사회는 어느정도 노력과, 어느정도 계층상승등의 긍정의 철학이 통하던 시기. 그래서 후쿠야마는 이때의 미국을 “천국”으로 분석했고 마르크스적인 역사관은 이제 끝났다고 , 자본주의는 수정을 통해 해피앤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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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적 분석틀로 본 IT 정보화 사회의 필연적 몰락
한국의 경우도 요즘 양극화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200만원이 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이 한쪽에는 증가하는 반면, 공립이 아니면 유치원을 보내기 조차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경우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등장 이 후 대공항까지 거치면서 수정되었지만, 새로운 양상이 이젠 폭주열차 처럼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몇년전 경제위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지금(2013년)은 상위 1% 수입이 전체 부의 95%를 독점해 버리고 있구요. 임금에 의존하는 가구들은 여전히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단기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