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궁에 갔습니다. 왕의 개를 찾았습니다. 분명 왕의 개의 후손입니다. ‘왕은 항상 내정(內政)에 강아지 한 마리를 길렀는데, 그 턱밑에 방울을 달아 강아지가 방울 소리를 듣고 놀라 뛰면 이것을 매양 재미로 여겼다.’(조선왕조실록, 1506년 5월 19일) 몰락한 조선왕조의 뒤를 이어 궁궐을 지키는 이 개는 왕궁 지하에 삽니다. 보시는 분은 밥좀 주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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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사냥
오늘 달리다가 너구리 가 덪에 잡혀 있더라. 너구리 잡는 서비스에서 잡아줌. 이런 덪에 걸려 있는데 덪의 구조가 들어갈 수는 있어도 나올 수는 없음. 아자씨~~ 살려 주세요~~~ 너구리가 나를 보자 손을 내민다. 너구리는 사람과 친하기 때문에 사람이 도와줄 줄 안다. 요즘의 너구리 사냥에는 너구리 굴 처럼 연기 피우진 않음. 아. 도와 주고 싶기는 한데, 이집 주인은 일부로 서비스맨 불러서 너구리 잡았으니까. 아마 집에 피해를 계속 줬나 보다. 나도 동물들때문에 농장물 경작에 애로가 많기는 …
너구리 굴의 의미?
너굴 너굴 너구리. 너구리 라면엔 너구리가 없다. 가래떡도, 붕어빵도 마찬가지. 너구리는 사람과 친근하다. 밤에 시끄러워 나오니까 렌턴까지도 만질정도로 호기심도 많고. 그리고 겁도 많다. 불알도 크다. 너구리 굴이라는 말이 무슨말일까 알아보니, 너구리 사냥할때 연기를 피워서 나오게 했다고 한다. 너구리는 그럼 아마 나올거다. 그리고 기절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