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타고 산악 트레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코끼리 같이 커다란 말과 함께 온 산을 다 돌고, 호수까지 건너면서 느끼는건 역시 말이 탱크다 였습니다. 인간의 혼자 힘이라면 산 전체를 넘고, 호수를 건너고 이렇게 진격하기 쉽지 않고, 지치고 시간이 걸릴텐데 말을 타니 금방 이루어 졌습니다. 전장에서 말이 얼마나 유용한지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2014년 올 해는 갑오(甲午)년입니다. 바로 말의 해죠. 우리 고전에 나와 있는 말과 관련된 교훈을 살펴봅니다. 먼저 군자는 의에 밝고 여자와 소인은 이에 밝다는 마초적 교훈 위주의 화랑세기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