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로 생긴 기업이 2년 뒤 살아남는 비율은 절반에 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신생 기업수를 활동 기업수로 나누는 신생률도 작년말 14.3%로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 주요 대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가 돼 세계 시장을 누비면서 한국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 점이 자랑스럽고, 그를 위해 이명박 각하께서 위대한 경제외교를 펼쳐 아시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망을 형성한 점 등이 대기업 독주라는 기막힌 호재가 된것. 순식간에 세계 시장에 등장하니까 전세계인이 부러워 한다. 그러나 국민 전체라는 기준으로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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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이 후 피할수 없는 공공부분 민영화
한미FTA 이후 공공부분 민영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실보다 득이 많다는 이유로 시작된 , 듣보잡 같은 놈들에 의해 시행된 FTA 후. 살기 어떤가? 나는 한국에 살지 않지만 경제 원론적으로 볼때 짐작은 간다. 한국처럼 GDP의 90%를 무역이 차지하는 입장에서 전체 총생산에는 득이 갔을것이다. 그러나 일반 자영업, 중소기업 등 실제 삶의 주체들에게는 득이 가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이럴때는 사회 지표로서는 취약 계층부터 빈곤층이 증가하게 된다. 예를 들어 FTA 이후 한국은 OECD에서 가장 빠르게 노인빈곤율이 증가했다. 현재 48%의 노인이 빈곤층이라데 …
세계화의 시대 – 세계 공장을 오케스트라 처럼 운영 하는 리앤펑(Li & Fung)
리앤펑(Li & Fung)은 의류와 장난감, 액세서리 등 소비재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아웃소싱 회사입니다. 년 매출이 한화 19조원( 2008년 기준) 이 넘는데 자신의 공장은 없습니다. 대신 세계 공장을 오케스트라 처럼 운영, 단추는 중국, 실은 파키스탄 이런식으로 해서 제품을 만듭니다 그래서 의류만 해도 년 20억벌을 생산합니다. 크지만 작은 기업(big small company)의 철학으로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아주 유연한 조직을 운영합니다. 리앤펑은 리틀 존웨인이라 불리는 리더들이 재량권을 가지고 개인 사업처럼 업무를 진행합니다. 서부 영화의 존 웨인처럼 리더십을 발휘해 다른 이들을 이끌면서 결국 승리를 이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