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r 멤버들과 노동절 바베큐는 세계의 소세지를 먹기로 했어요. 바베큐 외에 다른 디저트, 에피타이저는 각자 준비하기로 했구요. 저는 에클레어를 만들어 갔어요. 전세계의 소세지를 종류별로 다 구하려고 노력 했어요.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소세지 뿐 아니라 바이손 소세지(bison sausage) , 버팔로 소세지(buffalo sausage) 까지 바베큐로 구웠습니다. 소세지 굽다가 친구가 포도맛 나는 맥주라고 줬어요. 맥주인데 와인맛 입니다. 모양도 와인이구요. 바베큐 멤버 한명이 입은 악보가 그려진 티에요. 브라질의 국민 작고가 조빔 (Tom Jobim) 의 Garota de Ipane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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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식 고기가 좋은 이유
내가 아랍 마켓에서 고기를 사는 이유는 질이 좋고 저렴하다. 그들은 고기를 하랄 (Hala) 이라고 하는 그들만의 기준으로 관리하는거 같은데 암튼 질이 좋다. 특히 소스에 양념된 숙성된 고기를 살때 좋다. 탄두리에서 부터, 일반 바베큐 고기까지 양념과 숙성이 잘 되어 있고 품질이 좋아. 앗사라비아!
Winter Grill . 영하 30도의 바베큐
영하 30도는 우습게 내려가는 겨울. 전기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심지어 휴대폰도 안되는 곳이지만 빵빵한 프로판 가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로 조명도 하고 바베큐도 한다. 영하 30도의 바베큐는 일단 예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 너무 추워 아무리 바베큐 그릴에 온도를 올려도 열기가 주변으로 가지 않는다. 그래도 겨울 바베큐는 낭만적인것. 특히 영하 30도 아래의 바베큐는 색다른 맛이다. 뜨거운 고기를 손으로 집어도 뜨겁지 않다. 아 발시려.
고블 고블 칠면조 굽기
고블 고블. 사냥 시즌이다. 칠면조를 잡아 구워 먹자. 오늘 칠면조를 먹으면 조타. 오븐에 정성껏 구음. 칠면조는 오븐에 굽는게 편하고 좀 더 난이도가 높은것은 바베큐 그릴에 굽는것.
나는 바베큐의 왕이다.
바베큐의 덕목이라면 하다보면 누구나 자신이 바베큐의 왕이다 라는 자신감을 준다는 것. 그게 바베큐의 장점인듯. 바베큐는 과정이다. 먹는것 보다 굽고 냄새맡고. 소스바르고. 그 과정이 아름다운것.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준다. 나는 바베큐의 왕이다.
땡스기빙 데이 – 칠면조 해체 분해법
땡스기빙데이.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먹는 칠면조. 거대 칠면조를 바베큐 하셨지만 해체가 힘드시죠? 다음의 사진대로 따라 하세요~ 먼저 다리를 해체합니다. 그리고 함께 칠면조 안의 내용물 중 향을 만드는 허브는 제거하시구요. 다리 썰고 짤라낸 다리는 접시에 조심스럽게 담습니다. 몸을 결대로 썰어 줍니다. 이렇게 접시에 다리와 몸 썬것이 모이게 되구요. 중요한건 고기의 결입니다. 소스와 모양이 맞을려면 제대로 결대로 썰어 주세요. 스테이크용이니까요. 자 해체 완성. 나머지 고기는 나중을 기약하게 됩니다. 스튜로 …
향기가득 솔잎으로 바베큐 만들기
솔잎을 이용한 바베큐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마른 솔잎을 태워서 거기에 굽는것. 대표적인것이 솔잎에 홍합을 굽는것. 오래 익힐 필요가 없는 요리재료에 적합함. 또하나는 내가 한것처럼 생솔잎을 바비큐에 넣어서 향을 만드는 것. 이 경우는 익히기 위한 화력을 솔잎에서 얻을 수 없지만 대신 향을 얻게된다는것. 드셔보세용. 처음부터 넣진 마시고, 나중에 넣어주시는것이 좋음. 다 금방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넣고는 그릴 뚜껑 덮어 주실것. 닭다리 잡고 삐약~~ 삐약~~~
통돼지 바베큐
잔치 기분 제대로 나게 하는 통돼지 바베큐. 머리 어깨 무릅 발 무릅팔~~ 종종 파티할때 등장. 껍질은 바삭바삭, 속은 보들보들. 도축할때 통돼지 바베큐는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냥 돼지 입니다. 고급입니다. 통돼지를 분리해서 요리하기도 하구요. TIP: 돼지 바베큐는 옆구리가 제일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