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외국에서 살아 왔으니 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도 하나 적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 적어 본다. 다만 이것은 내 개인적인 경험이고 내가 가진 특수성(또라이)을 고려해서 이해해 주면 좋겠다. 나는 지난 10여년간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특정 집단에서 같은 역활을 수행하며 매주 일을 한다. 두 곳에서 내 역활은 완전히 같으며 두곳은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집단이다. 다만 한곳은 100% 한국인 집단, 또 한곳은 전혀 한국인이 없는 100%외국인 집단이다. 먼저 외국인 집단. 처음 외국인 집단에 낄때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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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활에 환상 품은 분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332/read?bbsId=G005&articleId=25470627&itemId=148 어디든 자기 하기 나름이다. 그곳에 왜 자기가 있는지 소명을 찾을 일이지 왜 한국과 비교를 하냐? 반대로 한쪽에서는 요즘 한국으로 역이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느 쪽이나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고 쉽게 말할 문제는 아니다. 자신이 가진 자원을 모두 고려한 후 가장 잘 생활할 수 있는곳이 좋은 곳이다. 여러분이 이민을 가든(역이민도 마찬가지) 기존에 거주 하는곳에서 사는 것보다 이전 후 정착은 두배는 어렵다고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어야 하고, 인적기반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
브루나이식 오징어 순대
세계는지역에 따라 요리는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변형이 있지만 근본적인 형태가 유사한 요리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순대입니다. 육류를 먹는 지역 중 배고픈 시절을 경험한 지역에는 순대와 비슷한 형태의 요리가 다 있습니다. 고기를 이용한 구황음식이라고 할까요? 고기 그 자체 보다는 손도 많이 가고, 당장 식욕이 생기진 않지만 배고프면 내장이라도 먹어야 하니까요. 순대, 간 등은 처음에는 저도 못 먹었습니다. 절대로 돈주고 찾아 사먹지 않았죠. 그러나 학부때 조교가 순대국을 저에게 사줬습니다. 먹기 싫었지만 예의상 국물을 떠서 밥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