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불어가 가진 특징 중 하나는 영어보다는 쉽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의사소통에서 발음도 그렇고, 단어 뜻의 전달도 명확한 편이다. 발음의 경우 스펠링대로 발음하면 못알아 듣는 무식한 인간들이 많은 영어와 달리 스펠링대로 발음해서 불어를 못알아 듣는경우는 거의 없었던거 같다. 뜻의 전달 같은 경우도 단순한 편이어서, 외인 부대 같은 불어 모르는 외국인 모아서 필수 불어만 가르쳐도 전쟁 운영도 가능한 것이 불어의 특징인거 같다. 그런데 데리다의 디페랑스(differance) 를 번역한 차연(差延 ) 은 이런 단순한 불어 번역치고는 너무 어려운거 같다. 배보다 배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