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압박이 점점 심해져 가던 시절, 많은 유태인들은 이것도 지나가리오 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버텼다. 특히 음악인들 중에는 정치 사회적인 변화에 일반인들 보다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많은 유태인 연주가들이 나치의 세력이 점점 커짐에도 불구 하고 피할 생각보다는 자신의 혈통을 숨기거나 살짝 살짝 임기 응변을 하면서 연주활동을 하였다. 어차피 다른곳에서 생존을 위한 연주가 자리를 찾는것은 극히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태인 바이올리니스트 후버만 (Bronislaw Huberman) 은 결사적으로 독일에서 연주를 거부하였다. 1933년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베를린 연주 초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