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30도는 우습게 내려가는 겨울. 전기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심지어 휴대폰도 안되는 곳이지만 빵빵한 프로판 가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그걸로 조명도 하고 바베큐도 한다. 영하 30도의 바베큐는 일단 예열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 너무 추워 아무리 바베큐 그릴에 온도를 올려도 열기가 주변으로 가지 않는다. 그래도 겨울 바베큐는 낭만적인것. 특히 영하 30도 아래의 바베큐는 색다른 맛이다. 뜨거운 고기를 손으로 집어도 뜨겁지 않다. 아 발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