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 발라드

이자이 발라드

많은 바이올린 음악 중 , 연주자와 청중 모두를 고려한 걸작이라면 이자이(Eugène Ysaÿe (1858 ~ 1931))의 발라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자이의 발라드는 힘과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복잡한 화성과 정교성이 합쳐져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곡입니다. 또 바이올린 연주자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연주의 합리성도 갖추어 연주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이 여름 폭발적인 에너지를 음악으로 챙겨 보세요. Ysaye | Violin Sonata No. 3 | Ballade httpv://www.youtube.com/watch?v=ycnGmWmzR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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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잘 어울리는 고등어찌개

무와 잘 어울리는 고등어찌개

  고등어는 구이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회를 만들어 먹어도 좋은 생선입니다. 두가지 모두 고등어 자체의 맛을 솔로로 즐길 수 있게 하죠. 그러나 모래와 시멘트처럼 만나는 대상에 따라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음식을 기대한다면 고등어와 무를 넣고 찌개를 끓이면 좋습니다. 찌개를 만들어 먹게 되면 고등어와 무의 잘 어울리는 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새로운 차원의 맛을 누릴 수 있게 되니까요.           다른 생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갈치도 무와 잘 어울립니다. 열대 메기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당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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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 – 모밀 국수

여름 별미 – 모밀 국수

열대야가 며칠째 계속되는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이럴땐 모밀국수가 제격입니다. 모밀국수는 무를 갈아 디핑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으면 됩니다.   시원하게 모밀국수 말아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국의 대표 배달 면이 짜장면이라면, 일본은 여름에 모밀국수 배달해서 먹는것이 별미 입니다. 교또에서는 모밀 국수 디핑 소스로 생 메추리알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이 오고, 또 이 여름 모밀국수를 먹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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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행오버 (PSY – HANGOVER) 조선의 음주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한다.

사이 행오버 (PSY – HANGOVER) 조선의 음주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한다.

피아니스트의 남편이 소주를 주었습니다. 사케인줄 알고 소주를 샀다고 하는데 너무 독해서 못먹는다고 주더라구요. 20.1%면 별로 독하지도 않은데 왜 못 먹을까요.   그 이유는 술 자체보다 조선의 음주문화가 세계화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녀상열지사와 함께 할수 있는 조선의 멋진 술문화!   병나발을 불고 고주 망태가 되어도 관용하는 여유로운 마음의 술문화!   더구나 소주는 알콜중독이 되어 수전증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중독전에 죽어 버리니까요. 사이의 행오버 (PSY – HANGOVER) 는 조선의 음주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하게 됩니다. 이로서 전세계 어디에서도 한국과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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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대한 갈망이 만든 아마추어 일요 화가 3인방

예술에 대한 갈망이 만든 아마추어 일요 화가 3인방

서모싯 모음의 달과 6펜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난 당신에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햇소 그건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수영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단 물밖에 나오도록 수영을 해야 하오… 안그럼 빠져 죽을 뿐…   그림을 안그리면 근질 근질 할 정도가 아니라 절박해진다라는 이사람은 고갱이었어요. 증권사 즉원에서 화가가 된 고갱,  목사를 하다가 그림을 그린 고호, 그리고 터미날에서 요금 징수원을 하다가 그림을 그린 앙리 루소. 이 세사람은 모두 미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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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2세의 바이올리니스트 이브리 기틀리스 (Ivry Gitlis)의 연주스타일

올해 92세의 바이올리니스트 이브리 기틀리스 (Ivry Gitlis)의 연주스타일

바이올리니스트 이브리 기틀리스는 1922년 생입니다. 이스라엘 생으로 8살때 후버만의 눈에 띄어 어머니와 함께 꼴랑 30프랑들고 프랑스로 가게 되는 등 21세기 바이올린 역사와 함께 한 올해 92세의 대가죠. 한국 나이로는 93세입니다. 2차대전때에는 공군 군수물자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 혼자 연습하는 등 틈나는대로 연주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시기가 오히려 자신의 음악을 만드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하는데, 이런것이 그의 특이한 소리를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그후 군대 예술단에 들어가게 되고,  전후 런던 심포니와 성공적인 대뷰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5월 25일에 한국에서 연주를 한다니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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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Bach) 는 왜 위대한가?

바하(Bach) 는 왜 위대한가?

  얼마전에 간 뮤직 앤 아트 라이브러리엔 바하 서적 콜렉션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스피타의 바하 전기 등 다양한 바하 연구가 있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분들이 말씀하시길 오래 들어 봤지만 역시 바하야. 이럽니다. 왜 우리는 이 300년 전의 작곡가를 아직까지 사랑할까요? 왜 그는 월드클래스 급 경지에 도달 할 수 있었을까요? 이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월드 클래스 급 삶의 자세는 무엇을까요? 혹자는 바하의 위대성을 정력으로 이야기합니다. 바하는 자상한 아버지요, 충실한 가장이며 성실한 남편으로 두부인사이에서 자식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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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교민 창업] 창조경제적 창업을 할려는데 돈이 없다구요?

[영국 미국 교민 창업] 창조경제적 창업을 할려는데 돈이 없다구요?

영국이나 미국 거주 교민 분들 중 창업을 할려는 정말 획기적이고 확실한 아이템이 있는데 돈이 없으신가요? 걱정마세요. Kickstarter (킥스타터) 가 있습니다. 이곳은 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 . 대중이 자금을 모아 자금을 투자하는 방식) 의 사이트로 투자자를 모을 수 있습니다.   이런 소셜펀딩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대중들로부터 투자를 받는것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지향적 프로젝트가 있다면 얼마든지 투자를 받으 실 수 있습니다. 특히 킥스타터(Kickstarter)가 만들어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그동안 물리적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등 다소 홀대받던 하드웨어 벤처들의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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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튤립이 피었습니다.

올해도 튤립이 피었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겨울이 길어 늦었지만 튤립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해마다 봄이면 아름답게 핍니다. 이 튤립이 한때 투기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걸 생각하면 왜 그럴까 의문이 가기도 하지만 그냥 아름답게 볼려고 합니다. 해마다 튤립은 이렇게 핍니다. 튤립이 지면 다시 양파처럼 생긴 튤립 구근만 파서 양파망에 담아 두었다가 가을에 다시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그렇게 2009년부터 해마다 해 왔고, 해마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튤립이 핍니다. 가을에 다시 묻을때 조심해야 하는건 동물이었습니다. 특히 다람쥐가 튤립 구근을 묻는것을 보고는 파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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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고기 국수

베트남 소고기 국수

제가 매일가는 짐에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중에 샤워때 마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재미있더라구요. 샤워때마다 노래를 하는데 노래를 참 잘하더라구요. 또 길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도 노래를 하더라구요. 카로미오벤등의 이탈리아 가곡과, 울게 하소서 등 아리아등을 불러요. 그래서 너 노래잘한다 하고 이야기를 텃습니다. 그 사람에게 한국 이야기를 꺼내니까 그 사람이 아주 반갑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인이라고. 어머니가 베트남인이고 자신도 베트남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자신이 태어난 후 한국에 갔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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