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봉지에 1불 하니, 하나당 250원 이군요. 신라면 옆에서 팔더라구요. 라면 하나 양이 신라면 보다 적지만, 250원으로 한끼 식사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김이 모락 모락. 괜찮습니다. 굳이 신라면이나 삼양 라면을 고집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한끼 250원이 식사 값으로는 적당한거 같구요. 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양도 충분해 집니다.
인류가 가진 보물 – 두개의 대표적 샤콘느
인류가 가진 음악적 유산 중 대표적인 보물이라면 비탈리와 바하의 샤콘느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비탈리의 샤콘느. 바로크 시대 작곡가의 곡이지만 낭만주의적이고, 또 비로투오서 적인 테크닉이 동원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마스터피스죠. 어느 바이올리니스트 부인은 그러더라구요. 자기 남편은 살아 있었을때 20년간 이 마스터피스를 매일 매일 연습을 했다고. 2. 그리고 바하의 솔로바이올린을 위한 샤콘느. 불멸의 아름다운 걸작이죠. 인류가 모든 음악을 다 버려야 할때, 남겨둘 딱 하나의 음악이라면 이곡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초장에 찍어먹는 삶은 오징어
오징어를 삶아서 질겅 질겅 썰어 초장에 찍어 먹어요. 오징어의 색다른 향취가 느껴집니다. 삶아진 오징어 조차도 행복해 하네요.
오리고기 맛있게 먹기
야생 오리 사냥하는 사람들의 가장 좋은 추억 중 하나는 오리고기 먹기죠. 사냥후 껍질만 벗긴 오리를 그냥 나무에 꽂아 장작에 구워도 정말 맜있습니다. 오리 기름이 뚝뚝 떨어지면서 냄새가 정말 좋아요. 더 맛있는것은 화덕에 바베큐로 구은 오리죠. 먼저 오리 껍질 부분을 벗겨낸 후. 오리 껍질을 절인 야채와 전병에 싸서 먹구요. 이렇게 싸면 좋습니다. 그리고 따로 오리고기 살은 마늘쫑과 함께 요리 해서 드세요. 맛이 좋아요.
오딘의 두마리 까마귀가 언론에게 주는 교훈
북유럽 바이킹들의 신인 오딘은 여러 국가들로 나눠진 북유럽이었지만 공통된 가치관으로 사회를 통합하며 고대 그리스 보다 더 정교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이끌어 주던 북유럽의 나오는 주신(主神) 개념 이다. 오딘이 신으로서 가진 놀라운 능력으로 오딘은 후긴(Huginn: 감정, 사고)과 무닌(Munnin:기억)이라는 두 마리의 까마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두 까마귀가 하루종일 세상을 정찰하고 저녁에는 오딘에게 이야기해준다. 후긴은 감정과 사고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 무닌은 역사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본다. 뉴스가 종합되어 전달된다. 그리고 오딘은 이것을 균형있게 판단하여 신적인 판단을 한다. 변화하는 세상의 정보를 정통성의 …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숫자와 수학기호를 사용한 이유는?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는 숫자로 나열되어 있다. 비트코인의 분활처럼 그 숫자를 통해 명제의 경중을 나타내는것. The general form of the operation is therefore : 또 그의 수학기호들은 아주 간편하게 철학적 내용을 정리해 준다. 문자보다, 더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것이 수학적 표현임이기에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효과적으로 수학을 그의 철학적 표현에 사용한것.
노예의 음식 – 소울 푸드 (Soul food)
몇년전 통큰 치킨 열풍이 있을때, 나두 운동 후 프라이드 치킨을 하나씩 마트에서 사먹곤 했다. 그때 기다리는데 흑인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앞에서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했다. 이때 푸라이드 치킨을 보고, 흑인 손자가 치킨!! 치킨!! 하면서 사달라고 조르드라. 할아버지는 얼마냐고 물어보고, 가격을 듣고는 고개를 절래 절래 저으면서 프렌치 프라이만 사더라. 내가 사주고 싶더라. 흑인들은 프렌치 프라이 등 튀긴 음식을 좋아한다. 더구나 튀긴 기름에 향이 있다고 그걸 또 사용해서 튀긴다. 아침에 베이컨등 튀긴 기름 따로 보관했다 저녁에 또 그 …
명절이 끝나면 남은 음식을 처리할 방법은?
한 상 가득 차린 명절 음식. 탐관오리 변사또가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잔치판을 벌이는 광경도 부럽지 않다. 그러나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금동이의 좋은 술은 천사람의 피요”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옥쟁반 위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헠… 너무 표현이 과격하지 않은 표현인지? 맨날 라면만 먹다가 모처럼 가족 만나 먹는 명절상을 이리 반동분자에 역적처럼 표현하니.. 하지만 명절상을 접하지 않은 자에겐 저정도의 수식어도 평범할 듯. 우리는 인민의 고통을 생각하는 혁명가가 되자!!! 이세상 사물과 세상사를 보는 가장 진실된 관점은 프롤레타리아의 관점. 따라서 남은 …
한국 증권사들은 돌파구 찾아 해외로 가야.
2013년의 한국의 증권가는 IMF때 보다 힘든 한 해였다. 해당 업종 종사자들에게 들은 말이다.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 보급 후 거의 지점에 의지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것. 그러나 이런 시장상황 못지 않게 무엇보다 고객의 신뢰를 잃어버린 증권업계가 가장 큰 문제. 용산의 몰락이 용팔이의 불신때문이었다면, 한국 증권업계의 몰락 역시 누적된 수수료 챙기기등의 악행과 비신뢰적 행동의 누적 때문. 이런 상황에서 증권가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유일한 해법은 ‘해외’일 것이다. 한국 증권시장의 해외시장 진출 말고는 별 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
갑오(甲午)년 말의 해. 말과 관련된 교훈들
말을 타고 산악 트레일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코끼리 같이 커다란 말과 함께 온 산을 다 돌고, 호수까지 건너면서 느끼는건 역시 말이 탱크다 였습니다. 인간의 혼자 힘이라면 산 전체를 넘고, 호수를 건너고 이렇게 진격하기 쉽지 않고, 지치고 시간이 걸릴텐데 말을 타니 금방 이루어 졌습니다. 전장에서 말이 얼마나 유용한지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2014년 올 해는 갑오(甲午)년입니다. 바로 말의 해죠. 우리 고전에 나와 있는 말과 관련된 교훈을 살펴봅니다. 먼저 군자는 의에 밝고 여자와 소인은 이에 밝다는 마초적 교훈 위주의 화랑세기에는 …